코로나19 신규 확진 2,155명…50일째 네 자릿수

입력 2021.08.25 (09:38) 수정 2021.08.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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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2,155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 변이는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며 빈틈 없는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155명 더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지역 감염 2,114명, 해외 유입 41명으로 총 2,15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건데요.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은 1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은 86명이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2%인 2,670만여 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인구 25.1%인 1,288만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가장 많은 434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90개를 포함해 250개를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주 동안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중은 32%를 넘겼습니다.

이는 방역 당국이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만큼, 방역 당국과 전국의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면서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강도 높은 거리 두기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추경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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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5 09:38:08
    • 수정2021-08-25 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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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는 하루 새 2,155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 건데요.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 변이는 이전과 차원이 다르다며 빈틈 없는 방역을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철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155명 더 늘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지역 감염 2,114명, 해외 유입 41명으로 총 2,155명이라고 발표했습니다.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두 번째로 많은 수치이자, 5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한건데요.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의 경우 서울 673명, 경기 579명, 인천은 11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경남 102명, 대구 99명, 부산은 86명이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52%인 2,670만여 명이며, 접종 완료자는 인구 25.1%인 1,288만여 명입니다.

확진자 수가 줄지 않으면서 위중증 환자 수는 가장 많은 434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주말까지 중환자 병상 90개를 포함해 250개를 확충한다는 계획입니다.

지난 2주 동안 감염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비중은 32%를 넘겼습니다.

이는 방역 당국이 해당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델타변이로 인한 이번 유행은 이전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만큼, 방역 당국과 전국의 지자체는 경각심을 갖고, 신속하면서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강도 높은 거리 두기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면서 "추경으로 확보한 지원금을 최대한 빨리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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