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2차 세계대전 시절 독일군 벙커, 숙박시설로 재탄생

입력 2021.08.25 (10:56) 수정 2021.08.2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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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해안에는 1940년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침공해 이른바 '대서양 방벽'을 쌓았던 독일군의 비밀 벙커가 흩어져 있습니다.

브르통의 모래 해변에 콘크리트로 지은 이 벙커는 전쟁 당시 독일군의 레이더 기지였는데요,

한 벙커 애호가가 부지를 사들인 다음 1년 반에 걸쳐 건물을 개조하고 이색 숙박시설로 문을 열었습니다.

400 제곱미터 규모로 내부 장식도 전에 비해 아늑하게 바꿨는데요,

가짜 군용 헬멧과 총을 파티용 기념품으로 배치해 전시 벙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원은 6명이 머물 수 있고 가격은 1박에 44만 원 정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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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8-25 10:56:46
    • 수정2021-08-25 11: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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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북부 해안에는 1940년 2차세계대전 당시 프랑스를 침공해 이른바 '대서양 방벽'을 쌓았던 독일군의 비밀 벙커가 흩어져 있습니다.

브르통의 모래 해변에 콘크리트로 지은 이 벙커는 전쟁 당시 독일군의 레이더 기지였는데요,

한 벙커 애호가가 부지를 사들인 다음 1년 반에 걸쳐 건물을 개조하고 이색 숙박시설로 문을 열었습니다.

400 제곱미터 규모로 내부 장식도 전에 비해 아늑하게 바꿨는데요,

가짜 군용 헬멧과 총을 파티용 기념품으로 배치해 전시 벙커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원은 6명이 머물 수 있고 가격은 1박에 44만 원 정도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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