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수영 조기성, 역영으로 당당한 5위

입력 2021.08.26 (19:29) 수정 2021.08.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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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 조기성이 도쿄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패럴림픽 수영 사상 최초의 100m 2연속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박수 받기에 충분한 도전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번 레인의 조기성이 당당하게 입장하며 후회 없는 레이스를 약속합니다.

조기성은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50m까지 3위를 달리며 메달 희망을 이어간 조기성.

막판 스퍼트에서 추월을 허용해 1분 28초 46,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리우 대회 3관왕에 빛나는 조기성.

한국 패럴림픽 수영 최초의 100m 2연속 우승의 꿈은 멈춰 섰습니다.

조기성은 자유형 200m 등 남은 종목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갑니다.

[조기성/수영 국가대표 : "아쉬운 측면이 큰 것 같아요. 남은 경기에서는 조금 더 이 악물고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세트 김영건이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3구 공격으로 듀스까지 끌고 갑니다.

김영건은 침착하게 연속 득점에 성공해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 패럴림픽 탁구의 간판답게 2연승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여자단식의 서수연은 2대 0으로 뒤지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 2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정영아도 중국의 판지아민을 3대 2로 잡고 첫 승을 거두는 등 역대 패럴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안긴 탁구 선수들은 선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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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수영 조기성, 역영으로 당당한 5위
    • 입력 2021-08-26 19:29:20
    • 수정2021-08-26 19: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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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 조기성이 도쿄 패럴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 5위에 올랐습니다.

한국 패럴림픽 수영 사상 최초의 100m 2연속 우승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박수 받기에 충분한 도전이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2번 레인의 조기성이 당당하게 입장하며 후회 없는 레이스를 약속합니다.

조기성은 출발 신호와 함께 힘차게 물살을 가르기 시작했습니다.

50m까지 3위를 달리며 메달 희망을 이어간 조기성.

막판 스퍼트에서 추월을 허용해 1분 28초 46, 5위로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리우 대회 3관왕에 빛나는 조기성.

한국 패럴림픽 수영 최초의 100m 2연속 우승의 꿈은 멈춰 섰습니다.

조기성은 자유형 200m 등 남은 종목에서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 갑니다.

[조기성/수영 국가대표 : "아쉬운 측면이 큰 것 같아요. 남은 경기에서는 조금 더 이 악물고 멋진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세트 김영건이 날카로운 서브에 이은 3구 공격으로 듀스까지 끌고 갑니다.

김영건은 침착하게 연속 득점에 성공해 3대 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한국 패럴림픽 탁구의 간판답게 2연승으로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여자단식의 서수연은 2대 0으로 뒤지다 내리 세 세트를 따내며 3대 2 역전 드라마를 썼습니다.

정영아도 중국의 판지아민을 3대 2로 잡고 첫 승을 거두는 등 역대 패럴림픽에서 많은 메달을 안긴 탁구 선수들은 선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김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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