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841명…52일 연속 네 자릿수

입력 2021.08.27 (09:38) 수정 2021.08.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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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41명 늘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백신이라며 백신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정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41명입니다.

52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 겁니다.

국내 발생은 1,811명,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2명,경기 546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68명 , 대구 89명, 경남 73명 등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인구의 54%인 2,772만 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6.8%인 1,378만 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82.6%, 사망예방 효과는 97.3%에 달한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백신 오접종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의료진 교육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를 계기로 인력 확보와 공공의료 확충을 주장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오전 11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노정교섭 결과를 발표합니다.

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업에는 전국 130여 개 의료기관 노조원 6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립중앙의료원과 주요 대학병원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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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1,841명…52일 연속 네 자릿수
    • 입력 2021-08-27 09:38:19
    • 수정2021-08-27 09: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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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841명 늘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백신이라며 백신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조정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41명입니다.

52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한 겁니다.

국내 발생은 1,811명,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552명,경기 546명, 인천 96명 등 수도권에 집중됐습니다.

비수도권의 경우 부산 68명 , 대구 89명, 경남 73명 등입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인구의 54%인 2,772만 여 명, 접종 완료자는 인구의 26.8%인 1,378만 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거리두기와 함께 이번 4차 유행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은 백신 접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백신의 감염예방 효과는 82.6%, 사망예방 효과는 97.3%에 달한다며 백신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 발생한 백신 오접종 사고와 관련해서는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의료진 교육을 한층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를 계기로 인력 확보와 공공의료 확충을 주장하고 있는 보건의료노조는 오전 11시 총파업 찬반투표 결과와 노정교섭 결과를 발표합니다.

노조는 다음 달 1일까지 정부와의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2일 오전 7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입니다.

파업에는 전국 130여 개 의료기관 노조원 6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국립중앙의료원과 주요 대학병원 등도 포함돼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영상편집:김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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