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들쑥날쑥’ 롤러코스터를 어쩌나?

입력 2021.08.27 (21:52) 수정 2021.08.27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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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류현진이 1경기 홈런 3개를 맞고 무너졌는데요.

잘 던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르난데스에게 던진 초구 커브.

넘어갈 것 같지 않았던 이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면서 악몽이 시작됩니다.

직구가 말을 듣지 않자 로베르토에겐 커터를 선택했고, 또 홈런을 맞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류현진의 전매특허 체인지업.

그러나 호세 아브레우에게 던진 회심의 체인지업마저도 통타당해 1년 만에 1경기에서 홈런을 3개나 허용했습니다.

3.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째.

평소와 달리 최근 한 달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행보에 대해서 스스로 자책했습니다.

[류현진 : "대량 실점이 많아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투수한테나 팀 입장에서나 안 좋은 것인데요. 그 부분이 지금 안 좋은 날 계속해서 한이닝에 몰아주고 반복되는 것 같아요."]

오타니는 1번 타자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4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홈런 2위 게레로 주니어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130년 역사상 최초의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0타점 고지에도 타점 12개만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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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들쑥날쑥’ 롤러코스터를 어쩌나?
    • 입력 2021-08-27 21:52:00
    • 수정2021-08-27 2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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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론토 류현진이 1경기 홈런 3개를 맞고 무너졌는데요.

잘 던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롤러코스터 행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에르난데스에게 던진 초구 커브.

넘어갈 것 같지 않았던 이 타구가 담장을 넘어가면서 악몽이 시작됩니다.

직구가 말을 듣지 않자 로베르토에겐 커터를 선택했고, 또 홈런을 맞았습니다.

이제 남은 건 류현진의 전매특허 체인지업.

그러나 호세 아브레우에게 던진 회심의 체인지업마저도 통타당해 1년 만에 1경기에서 홈런을 3개나 허용했습니다.

3.2이닝 7실점으로 시즌 7패째.

평소와 달리 최근 한 달간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롤러코스터 행보에 대해서 스스로 자책했습니다.

[류현진 : "대량 실점이 많아진 것 같은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 투수한테나 팀 입장에서나 안 좋은 것인데요. 그 부분이 지금 안 좋은 날 계속해서 한이닝에 몰아주고 반복되는 것 같아요."]

오타니는 1번 타자로 출장해 1회 첫 타석에서 41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홈런 2위 게레로 주니어와의 격차를 5개로 벌린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130년 역사상 최초의 100이닝 100탈삼진 100안타 100타점 고지에도 타점 12개만을 남겼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영상편집:이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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