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마을 다방·유흥시설’ 확산세…해남 15명 추가
입력 2021.08.28 (21:27)
수정 2021.08.28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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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에서 18명, 전남에서 22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남에서는 다방과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땅끝마을 면사무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찾아와 길게 줄을 섰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면사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해남에서는 어제(27일) 송지면 한 유흥업소 업주가 확진됐고, 인근 다방에서는 최근 열흘가량 일했던 종사자가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방과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송지면 전체 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 오늘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송지면에는 주민들의 이동 제한과 3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송지면 전체의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 등에 대한 영업 자제도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민들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타 시도 방문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준영/해남군보건소장 : "당분간은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주민들은 가능하면 타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타지역에 나가계신 향우들이나 자제분들도 이 시기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
해남군은 행정 명령을 위반했다가 확진되거나 추가 확산을 유발한 경우 방역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유도한
오늘(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에서 18명, 전남에서 22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남에서는 다방과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땅끝마을 면사무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찾아와 길게 줄을 섰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면사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해남에서는 어제(27일) 송지면 한 유흥업소 업주가 확진됐고, 인근 다방에서는 최근 열흘가량 일했던 종사자가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방과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송지면 전체 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 오늘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송지면에는 주민들의 이동 제한과 3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송지면 전체의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 등에 대한 영업 자제도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민들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타 시도 방문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준영/해남군보건소장 : "당분간은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주민들은 가능하면 타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타지역에 나가계신 향우들이나 자제분들도 이 시기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
해남군은 행정 명령을 위반했다가 확진되거나 추가 확산을 유발한 경우 방역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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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8-28 21: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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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에서 18명, 전남에서 22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남에서는 다방과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땅끝마을 면사무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찾아와 길게 줄을 섰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면사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해남에서는 어제(27일) 송지면 한 유흥업소 업주가 확진됐고, 인근 다방에서는 최근 열흘가량 일했던 종사자가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방과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송지면 전체 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 오늘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송지면에는 주민들의 이동 제한과 3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송지면 전체의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 등에 대한 영업 자제도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민들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타 시도 방문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준영/해남군보건소장 : "당분간은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주민들은 가능하면 타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타지역에 나가계신 향우들이나 자제분들도 이 시기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
해남군은 행정 명령을 위반했다가 확진되거나 추가 확산을 유발한 경우 방역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유도한
오늘(28일)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에서 18명, 전남에서 22명이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남에서는 다방과 유흥업소 관련 감염 사례로 추정되는 확진자 15명이 추가돼 방역당국이 확산세 차단에 나섰습니다.
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땅끝마을 면사무소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
주민들은 일손을 놓고 찾아와 길게 줄을 섰습니다.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면사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진단검사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해남에서는 어제(27일) 송지면 한 유흥업소 업주가 확진됐고, 인근 다방에서는 최근 열흘가량 일했던 종사자가 부산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다방과 유흥업소를 매개로 한 확산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송지면 전체 주민 6천여 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 오늘 1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송지면에는 주민들의 이동 제한과 31일까지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는 행정명령이 내려졌습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송지면 전체의 유흥시설과 단란주점, 다방 등에 대한 영업 자제도 권고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주민들은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타 시도 방문을 삼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조준영/해남군보건소장 : "당분간은 외출과 만남을 자제하고 주민들은 가능하면 타지역 (방문)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타지역에 나가계신 향우들이나 자제분들도 이 시기에는 고향 방문을 자제."]
해남군은 행정 명령을 위반했다가 확진되거나 추가 확산을 유발한 경우 방역 비용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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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김종윤/영상편집:유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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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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