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선결제’ 다시 시작…“소상공인 힘내세요”

입력 2021.08.30 (19:13) 수정 2021.08.30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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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선결제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을 저렴하게 팔고, 제로페이 직불결제 환급 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식당, 점심시간이지만 손님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유현주/식당 운영 : "4단계로 오르고부터는 제 능력 밖인 것 같아요. 정말로 너무 너무 힘들어요. (매출이) 0일 때도 있어요. 정말로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청소만 하다 갈 때도 있다니까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희망 선결제 캠페인'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음식점과 단골 가게에 미리 결제하고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입니다.

[구자천/창원상공회의소 회장 : "창원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경남에 있는 9개 지역 상공회의소도 함께 동참함으로 인해서 그 범위를 넓혀 갈까 합니다."]

농협과 경남은행, 수협 등도 캠페인 동참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류승완/경남농협 노조위원장 : "희망 선결제로 우리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모두 23억 원이 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선결제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을 3%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로페이 직불결제 환급 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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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 선결제’ 다시 시작…“소상공인 힘내세요”
    • 입력 2021-08-30 19:13:38
    • 수정2021-08-30 20:05:55
    뉴스7(창원)
[앵커]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선결제 운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상남도는 선결제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을 저렴하게 팔고, 제로페이 직불결제 환급 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오종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창원의 한 식당, 점심시간이지만 손님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유현주/식당 운영 : "4단계로 오르고부터는 제 능력 밖인 것 같아요. 정말로 너무 너무 힘들어요. (매출이) 0일 때도 있어요. 정말로 아침에 출근해서 하루종일 청소만 하다 갈 때도 있다니까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희망 선결제 캠페인'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음식점과 단골 가게에 미리 결제하고 방문을 약속하는 자발적 소비운동입니다.

[구자천/창원상공회의소 회장 : "창원상공회의소뿐만 아니라 경남에 있는 9개 지역 상공회의소도 함께 동참함으로 인해서 그 범위를 넓혀 갈까 합니다."]

농협과 경남은행, 수협 등도 캠페인 동참으로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습니다.

[류승완/경남농협 노조위원장 : "희망 선결제로 우리 소상공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상남도는 지난 1월과 2월 진행한 선결제 캠페인으로 모두 23억 원이 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이번에도 선결제 확산을 위해 참여 기업에 경남사랑상품권을 3% 저렴하게 판매하고, 제로페이 직불결제 환급 행사도 열 계획입니다.

KBS 뉴스 오종우입니다.

촬영기자:서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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