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탁구 주영대,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금

입력 2021.08.30 (19:23) 수정 2021.08.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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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남자 탁구의 주영대가 우리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승리하며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은 동메달을 석권하며 새 역사도 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2살 차 선후배가 맞붙은 탁구 결승전.

48살의 노장 주영대가 먼저 두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패기의 김현욱에게 세 번째 세트를 내주며 밀리는 듯했지만, 4세트 듀스 접전에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환호했습니다.

주영대는 후배 김현욱을 3대1로 물리치고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리우에서 은메달을 따낸 주영대는 5년 만에 금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주영대/탁구대표팀 : "도쿄 오기 전에 몸이 아파 2주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사실 4강 정도 기대했는데 경기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고 금메달까지 땄습니다."]

주영대의 첫 금메달과 함께 김현욱의 은메달, 남기원의 동메달까지.

도쿄 하늘에 태극기 3개가 나란히 올라갔습니다.

패럴림픽 탁구에서 우리나라가 같은 등급에서 금은 동메달을 석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강의 전력을 보여준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다시한번 힘을 모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수영의 조기성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해 잠시 후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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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럴림픽 탁구 주영대, 금메달…한국 선수단 첫 금
    • 입력 2021-08-30 19:23:40
    • 수정2021-08-30 19:45:49
    뉴스7(창원)
[앵커]

도쿄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의 첫 금메달 소식이 들어왔는데요.

남자 탁구의 주영대가 우리 선수끼리 맞붙은 결승에서 승리하며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우리나라는 금은 동메달을 석권하며 새 역사도 썼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22살 차 선후배가 맞붙은 탁구 결승전.

48살의 노장 주영대가 먼저 두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패기의 김현욱에게 세 번째 세트를 내주며 밀리는 듯했지만, 4세트 듀스 접전에서 마지막 점수를 따내며 환호했습니다.

주영대는 후배 김현욱을 3대1로 물리치고 대회 첫 금메달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리우에서 은메달을 따낸 주영대는 5년 만에 금메달의 꿈을 이뤘습니다.

[주영대/탁구대표팀 : "도쿄 오기 전에 몸이 아파 2주 동안 병원에 있었는데 사실 4강 정도 기대했는데 경기를 하면서 욕심이 생겼고 금메달까지 땄습니다."]

주영대의 첫 금메달과 함께 김현욱의 은메달, 남기원의 동메달까지.

도쿄 하늘에 태극기 3개가 나란히 올라갔습니다.

패럴림픽 탁구에서 우리나라가 같은 등급에서 금은 동메달을 석권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최강의 전력을 보여준 탁구 대표팀은 단체전에서 다시한번 힘을 모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수영의 조기성은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 진출해 잠시 후 메달 도전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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