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명승부 속 열광의 도가니

입력 2004.01.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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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상 초유의 몰속패 파문을 엮은 프로농구가 이제 팬들의 인기를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LG와 오리온스가 맞붙은 창원 경기는 명승부 속에 만원 관중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의 관중동원을 자랑하는 프로농구의 메카 창원.
오늘도 명승부 속에 7000여 만원 관중들은 하얀 물결을 이루며 열광의 도가니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경아(경남 김해): 뛰는 것도 잘 뛰고 제가 꼭 뛰는 것 같으니까 즐거워요, 보면...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기자: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함성은 4쿼터 4분여 전, LG가 첫 역전에 성공하면서 절정에 올랐습니다.
LG는 조커로 아껴두었던 강동희와 김재훈을 투입시켜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강동희는 날카로운 패스로, 김재훈은 고감도 3점포로 연장전까지 간 대접전을 석 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강동희(LG, 3어시스트): 다행히 몸이 가벼운 상태이기 때문에 5분에서 10분은 제가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자: LG의 신인 선수 박광진은 경기 직후 일일 치어리더로 나와 엉성한 춤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LG는 꼴찌 SK에 덜미를 잡힌 KCC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6위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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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명승부 속 열광의 도가니
    • 입력 2004-01-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사상 초유의 몰속패 파문을 엮은 프로농구가 이제 팬들의 인기를 조금씩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LG와 오리온스가 맞붙은 창원 경기는 명승부 속에 만원 관중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의 관중동원을 자랑하는 프로농구의 메카 창원. 오늘도 명승부 속에 7000여 만원 관중들은 하얀 물결을 이루며 열광의 도가니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이경아(경남 김해): 뛰는 것도 잘 뛰고 제가 꼭 뛰는 것 같으니까 즐거워요, 보면... 아이들도 좋아하고요. ⊙기자: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함성은 4쿼터 4분여 전, LG가 첫 역전에 성공하면서 절정에 올랐습니다. LG는 조커로 아껴두었던 강동희와 김재훈을 투입시켜 공격의 물꼬를 텄습니다. 강동희는 날카로운 패스로, 김재훈은 고감도 3점포로 연장전까지 간 대접전을 석 점차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강동희(LG, 3어시스트): 다행히 몸이 가벼운 상태이기 때문에 5분에서 10분은 제가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일단... ⊙기자: LG의 신인 선수 박광진은 경기 직후 일일 치어리더로 나와 엉성한 춤을 선보이며 관중들에게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LG는 꼴찌 SK에 덜미를 잡힌 KCC와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6위 전자랜드는 3연승을 달렸고 삼성은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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