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현역 은퇴 의사 밝혀
입력 2004.01.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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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홍명보가 올 시즌을 끝으로 20여 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박종복 기자가 홍명보 선수를 만났습니다.
⊙기자: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너뜨리며 월드컵 4강의 금자탑을 쌓았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유상철과 함께 일본 이하라의 은퇴경기에 초청된 홍명보가 출국에 앞서 현역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물론내년 1년 옵션은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까지만 계획은 가지고 있어요.
⊙기자: 지난 90년 22살의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홍명보는 90년대 한국 축구의 역사였습니다.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공격하는 수비수란 명성을 얻었지만 언제나 한국축구의 좌절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도전에서 4강의 위업과 함께 최우수 선수후보에 오르며 한국 축구와 자신의 위상을 바꿔놓았습니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소아암 환자를 돕는 자선축구를 열어 그라운드 밖에서도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우리 어린 소아암 어린이들한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 우리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자: 홍명보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어학연수를 거쳐 베켄 바우어 같은 축구행정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떠나지만 홍명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궂은 일을 했던 영원한 리베로로 기억될 것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박종복 기자가 홍명보 선수를 만났습니다.
⊙기자: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너뜨리며 월드컵 4강의 금자탑을 쌓았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유상철과 함께 일본 이하라의 은퇴경기에 초청된 홍명보가 출국에 앞서 현역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물론내년 1년 옵션은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까지만 계획은 가지고 있어요.
⊙기자: 지난 90년 22살의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홍명보는 90년대 한국 축구의 역사였습니다.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공격하는 수비수란 명성을 얻었지만 언제나 한국축구의 좌절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도전에서 4강의 위업과 함께 최우수 선수후보에 오르며 한국 축구와 자신의 위상을 바꿔놓았습니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소아암 환자를 돕는 자선축구를 열어 그라운드 밖에서도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우리 어린 소아암 어린이들한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 우리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자: 홍명보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어학연수를 거쳐 베켄 바우어 같은 축구행정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떠나지만 홍명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궂은 일을 했던 영원한 리베로로 기억될 것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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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현역 은퇴 의사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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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1-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한일월드컵 4강의 주역 홍명보가 올 시즌을 끝으로 20여 년간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납니다.
박종복 기자가 홍명보 선수를 만났습니다.
⊙기자: 스페인 무적함대를 무너뜨리며 월드컵 4강의 금자탑을 쌓았던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유상철과 함께 일본 이하라의 은퇴경기에 초청된 홍명보가 출국에 앞서 현역 은퇴의사를 밝혔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물론내년 1년 옵션은 가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올해까지만 계획은 가지고 있어요.
⊙기자: 지난 90년 22살의 어린 나이에 태극마크를 단 홍명보는 90년대 한국 축구의 역사였습니다.
세 차례 월드컵에 출전해 공격하는 수비수란 명성을 얻었지만 언제나 한국축구의 좌절과 함께 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도전에서 4강의 위업과 함께 최우수 선수후보에 오르며 한국 축구와 자신의 위상을 바꿔놓았습니다.
또 지난해 말에는 국내 최초로 소아암 환자를 돕는 자선축구를 열어 그라운드 밖에서도 월드스타의 면모를 보였습니다.
⊙홍명보(LA갤럭시): 우리 어린 소아암 어린이들한테 많이 도움이 된 것 같아서 기쁘게 생각하고요.
또 그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준 우리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기자: 홍명보는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뒤 어학연수를 거쳐 베켄 바우어 같은 축구행정가를 꿈꾸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떠나지만 홍명보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궂은 일을 했던 영원한 리베로로 기억될 것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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