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팬데믹 속 78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입력 2021.09.02 (06:48) 수정 2021.09.02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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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규모를 축소해 국제 영화제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올해도 현지시간 1일부터 막을 올리는데요.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현지시간 1일 개막합니다.

78회째인 올해는 9월 11일까지 열흘간 56개 나라 총 92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 등 주요 상을 심사합니다.

봉 감독은 이날 현장 취재진에게 "팬데믹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코로나 19가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이에게 준 고통, 그것을 하나의 시험대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국제 영화제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올해도 엄격한 방역 수칙 속에 베네치아 리도 섬에서 진행되며 관객을 포함한 참석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그린패스를 반드시 소지하거나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 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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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팬데믹 속 78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 입력 2021-09-02 06:48:20
    • 수정2021-09-02 08: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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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코로나 19 대유행에도 규모를 축소해 국제 영화제 중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개최된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올해도 현지시간 1일부터 막을 올리는데요.

특히 올해는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리포트]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히는 베니스 국제 영화제가 현지시간 1일 개막합니다.

78회째인 올해는 9월 11일까지 열흘간 56개 나라 총 92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심사위원장을 맡아 최우수작품상인 황금사자상 등 주요 상을 심사합니다.

봉 감독은 이날 현장 취재진에게 "팬데믹이 영화를 멈추게 하지 못할 것"이라며 "코로나 19가 영화감독을 포함한 전 세계 모든 이에게 준 고통, 그것을 하나의 시험대로 삼자"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는 코로나 19 대유행 이후 국제 영화제 가운데 처음으로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에서 개최돼 주목을 받았는데요.

올해도 엄격한 방역 수칙 속에 베네치아 리도 섬에서 진행되며 관객을 포함한 참석자는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그린패스를 반드시 소지하거나 행사장 곳곳에 설치한 선별 검사소에서 코로나 19 음성 확인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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