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상기구 “50년간 기후 재해 5배 급증…4천조 원 피해”

입력 2021.09.02 (10:47) 수정 2021.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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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지난 50년 동안 기후와 관련된 재해가 5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197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만 천 건이 넘는 재해가 일어나 200만 명 이상이 숨지고 약 4,220조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재해는 가뭄이었고, 폭풍우와 홍수, 극한 기온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WMO는 다만 개선된 조기 경보 체계 등으로 사망자 수는 50년간 3배 가까이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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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기상기구 “50년간 기후 재해 5배 급증…4천조 원 피해”
    • 입력 2021-09-02 10:47:27
    • 수정2021-09-02 1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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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WMO는 지난 50년 동안 기후와 관련된 재해가 5배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WMO는 1970년부터 2019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만 천 건이 넘는 재해가 일어나 200만 명 이상이 숨지고 약 4,220조 원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재해는 가뭄이었고, 폭풍우와 홍수, 극한 기온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요.

WMO는 다만 개선된 조기 경보 체계 등으로 사망자 수는 50년간 3배 가까이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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