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코로나19 확산…광주시, 진단검사 행정명령
입력 2021.09.02 (19:07)
수정 2021.09.02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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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도 광주·전남에서는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외국인 체류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일하던 광주·전남의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동료 외국인 8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동료 등 수십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광주에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18%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이번달에도 모두 3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관련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 명이라도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광주의 등록 외국인은 2만 천 3백여 명.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만 5천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 분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 명령의 일환으로 감염되어 발생하는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집중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조민웅/영상편집:이성훈
오늘(2일)도 광주·전남에서는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외국인 체류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일하던 광주·전남의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동료 외국인 8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동료 등 수십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광주에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18%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이번달에도 모두 3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관련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 명이라도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광주의 등록 외국인은 2만 천 3백여 명.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만 5천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 분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 명령의 일환으로 감염되어 발생하는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집중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조민웅/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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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02 19: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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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도 광주·전남에서는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외국인 체류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일하던 광주·전남의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동료 외국인 8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동료 등 수십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광주에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18%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이번달에도 모두 3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관련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 명이라도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광주의 등록 외국인은 2만 천 3백여 명.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만 5천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 분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 명령의 일환으로 감염되어 발생하는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집중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조민웅/영상편집:이성훈
오늘(2일)도 광주·전남에서는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특히 광주에서는 외국인 체류자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광주시가 외국인 고용 사업장의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한 택배 물류센터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일하던 광주·전남의 외국인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동료 외국인 8명 등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다른 동료 등 수십 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는데,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처럼 광주에서는 외국인의 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전체 확진자의 18%가 외국인으로 나타났고, 이번달에도 모두 33명의 외국인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시는 외국인 관련 감염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에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한 명이라도 외국인이 일하고 있는 사업장의 모든 근로자와 사업주는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광주의 등록 외국인은 2만 천 3백여 명.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은 만 5천 곳이 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달주/광주시 복지건강국장 :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는 분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81조 제10호에 따라 2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처분 명령의 일환으로 감염되어 발생하는 방역 비용 등 모든 비용에 대하여 구상권이 청구될 수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와 함께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 수칙을 집중홍보하는 한편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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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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