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축구 역사 바꾸고 ‘옐로카드’

포르투갈의 호날두가 전 세계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111골까지 늘리며 축구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헤더로만 2골, 골 세리머니도 역대급이었습니다.

경기 초반 페널티킥 기회를 잡은 포르투갈.

당연히 호날두가 준비하는데 아일랜드 선수와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잠시 뒤, 호날두의 슛~

아, 골키퍼에 막히고 맙니다.

아일랜드에 한 골을 내줘 1대 0으로 패색이 짙던 후반 44분, 호날두가 해결사로 나섭니다.

머리로 개인 통산 A매치 110번째 골, 이란의 알리 다에이의 109골을 넘어선 신기록을 달성합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은 호날두, 종료 직전 추가 시간에 또 한 번 멋진 헤더까지.

2대 1 역전승을 이끈 호날두의 A매치 111호 극장골! 과감하게 상의를 벗고 '호~우!' 세리머니 멋지게 보여줍니다.

그래도 규정은 규정이죠. 웃으면서 조용히 호날두를 따라온 심판, 상의 탈의로 옐로 카드를 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