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럴림픽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한계를 넘는 높이뛰기
입력 2021.09.03 (21:38)
수정 2021.09.0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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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도쿄 올림픽 우상혁 선수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유쾌한 긍정의 힘을 한껏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다.
종목도 같은 높이뛰기 선수인데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이들을 하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경쟁을 즐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상혁.
["가자!"]
패럴림픽에서도 이러한 긍정 에너지를 자랑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다리 한쪽에 의족을 찬 일본의 스즈키 토오루.
궂은 날씨에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합니다.
1m 93cm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고, 4위로 자신의 6번째 패럴림픽을 마쳤습니다.
스즈키는 올림픽에서 우상혁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토오루/일본 높이뛰기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의 활약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저는 의족을 날개로 바꿔서 날고 있어요. 앞으로도 의족과 함께 좋은 점프를 하고 싶습니다."]
브라질의 베세라는 춤을 추며 긍정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베세라 도스 산투스/브라질 육상 국가대표 : "어떻게 뛸지 먼저 생각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뛰고 있어요."]
높이뛰기 T63 결승전.
한 발로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멋진 도약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1m 88cm를 넘고 우승한 샘 그루의 한마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샘 그루/미국 육상 국가대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야!"]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린 선수들의 비상은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도쿄 올림픽 우상혁 선수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유쾌한 긍정의 힘을 한껏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다.
종목도 같은 높이뛰기 선수인데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이들을 하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경쟁을 즐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상혁.
["가자!"]
패럴림픽에서도 이러한 긍정 에너지를 자랑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다리 한쪽에 의족을 찬 일본의 스즈키 토오루.
궂은 날씨에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합니다.
1m 93cm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고, 4위로 자신의 6번째 패럴림픽을 마쳤습니다.
스즈키는 올림픽에서 우상혁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토오루/일본 높이뛰기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의 활약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저는 의족을 날개로 바꿔서 날고 있어요. 앞으로도 의족과 함께 좋은 점프를 하고 싶습니다."]
브라질의 베세라는 춤을 추며 긍정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베세라 도스 산투스/브라질 육상 국가대표 : "어떻게 뛸지 먼저 생각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뛰고 있어요."]
높이뛰기 T63 결승전.
한 발로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멋진 도약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1m 88cm를 넘고 우승한 샘 그루의 한마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샘 그루/미국 육상 국가대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야!"]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린 선수들의 비상은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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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럴림픽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한계를 넘는 높이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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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3 21:38:38
- 수정2021-09-03 21:48:03
[앵커]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도쿄 올림픽 우상혁 선수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유쾌한 긍정의 힘을 한껏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다.
종목도 같은 높이뛰기 선수인데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이들을 하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경쟁을 즐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상혁.
["가자!"]
패럴림픽에서도 이러한 긍정 에너지를 자랑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다리 한쪽에 의족을 찬 일본의 스즈키 토오루.
궂은 날씨에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합니다.
1m 93cm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고, 4위로 자신의 6번째 패럴림픽을 마쳤습니다.
스즈키는 올림픽에서 우상혁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토오루/일본 높이뛰기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의 활약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저는 의족을 날개로 바꿔서 날고 있어요. 앞으로도 의족과 함께 좋은 점프를 하고 싶습니다."]
브라질의 베세라는 춤을 추며 긍정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베세라 도스 산투스/브라질 육상 국가대표 : "어떻게 뛸지 먼저 생각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뛰고 있어요."]
높이뛰기 T63 결승전.
한 발로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멋진 도약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1m 88cm를 넘고 우승한 샘 그루의 한마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샘 그루/미국 육상 국가대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야!"]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린 선수들의 비상은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도쿄 패럴림픽 소식입니다.
도쿄 올림픽 우상혁 선수처럼, 패럴림픽에서도 유쾌한 긍정의 힘을 한껏 보여준 선수가 있습니다.
종목도 같은 높이뛰기 선수인데요.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아름다운 도전으로 꿈을 향해 비상하고 있는 이들을 하무림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도쿄 올림픽 높이뛰기에서 유쾌한 표정으로 경쟁을 즐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우상혁.
["가자!"]
패럴림픽에서도 이러한 긍정 에너지를 자랑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다리 한쪽에 의족을 찬 일본의 스즈키 토오루.
궂은 날씨에도 박수를 치며 호응을 유도합니다.
1m 93cm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고, 4위로 자신의 6번째 패럴림픽을 마쳤습니다.
스즈키는 올림픽에서 우상혁의 모습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스즈키 토오루/일본 높이뛰기 국가대표 : "(올림픽에서) 우상혁 선수의 활약을 보고 힘을 얻었습니다. 저는 의족을 날개로 바꿔서 날고 있어요. 앞으로도 의족과 함께 좋은 점프를 하고 싶습니다."]
브라질의 베세라는 춤을 추며 긍정의 힘을 발휘했습니다.
[베세라 도스 산투스/브라질 육상 국가대표 : "어떻게 뛸지 먼저 생각하고, 집중력을 발휘해 뛰고 있어요."]
높이뛰기 T63 결승전.
한 발로 한계를 뛰어넘는 선수들의 멋진 도약은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 그 자체였습니다.
1m 88cm를 넘고 우승한 샘 그루의 한마디는 큰 울림으로 다가옵니다.
[샘 그루/미국 육상 국가대표 "이게 우리가 하는 일이야!"]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린 선수들의 비상은 언어와 국적은 다르지만, 한결같이 '우리에겐 날개가 있다'는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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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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