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EP] ‘작은 플라스틱’도 재활용…‘플라스틱 방앗간’
입력 2021.09.04 (07:02)
수정 2021.09.04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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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작은 플라스틱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모으고 빻는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습니다.
이제우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자연/서울환경연합 : "바닷새의 배 속에 있는 병뚜껑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저는 그걸 그냥 두고 넘길 수가 없어서 이걸 하고 있는 거죠."]
["플라스틱 방앗간은 시민분들이랑 함께 재활용이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플라스틱을 빻고 반죽하고 쪄서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내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는 병뚜껑이라는 게 음료를 딱 열고 3초 만에 생의 목적을 다 한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면 썩는데 5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분리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들은 다 모여서 선별장으로 가고, 병뚜껑과 같이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들은 사람 손으로 골라내는 게 그냥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걸(병뚜껑)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게 해보자..."]
["병뚜껑이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오게 되면 쉽게 버려지지 않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계속 사용이 되고 부서지면 저희가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거든요."]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 돼서 저희에게 돌아오는 거죠."]
["플라스틱을 아예 없이 살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플라스틱을 어떻게 현명하게 좀 덜 낭비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환경을 위한 어떤 실천이나 운동이 엄청난 의지와 엄청난 노력으로만 실천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좀 가볍고 재미있게 사람들이 습관처럼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사회와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촬영기자:이제우 류재현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작은 플라스틱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모으고 빻는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습니다.
이제우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자연/서울환경연합 : "바닷새의 배 속에 있는 병뚜껑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저는 그걸 그냥 두고 넘길 수가 없어서 이걸 하고 있는 거죠."]
["플라스틱 방앗간은 시민분들이랑 함께 재활용이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플라스틱을 빻고 반죽하고 쪄서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내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는 병뚜껑이라는 게 음료를 딱 열고 3초 만에 생의 목적을 다 한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면 썩는데 5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분리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들은 다 모여서 선별장으로 가고, 병뚜껑과 같이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들은 사람 손으로 골라내는 게 그냥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걸(병뚜껑)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게 해보자..."]
["병뚜껑이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오게 되면 쉽게 버려지지 않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계속 사용이 되고 부서지면 저희가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거든요."]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 돼서 저희에게 돌아오는 거죠."]
["플라스틱을 아예 없이 살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플라스틱을 어떻게 현명하게 좀 덜 낭비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환경을 위한 어떤 실천이나 운동이 엄청난 의지와 엄청난 노력으로만 실천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좀 가볍고 재미있게 사람들이 습관처럼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사회와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촬영기자:이제우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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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EP] ‘작은 플라스틱’도 재활용…‘플라스틱 방앗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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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4 07:02:57
- 수정2021-09-04 07:45:49
![](/data/news/title_image/newsmp4/newsplaza_p1/2021/09/04/300_5272187.jpg)
[앵커]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작은 플라스틱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모으고 빻는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습니다.
이제우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자연/서울환경연합 : "바닷새의 배 속에 있는 병뚜껑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저는 그걸 그냥 두고 넘길 수가 없어서 이걸 하고 있는 거죠."]
["플라스틱 방앗간은 시민분들이랑 함께 재활용이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플라스틱을 빻고 반죽하고 쪄서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내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는 병뚜껑이라는 게 음료를 딱 열고 3초 만에 생의 목적을 다 한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면 썩는데 5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분리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들은 다 모여서 선별장으로 가고, 병뚜껑과 같이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들은 사람 손으로 골라내는 게 그냥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걸(병뚜껑)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게 해보자..."]
["병뚜껑이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오게 되면 쉽게 버려지지 않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계속 사용이 되고 부서지면 저희가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거든요."]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 돼서 저희에게 돌아오는 거죠."]
["플라스틱을 아예 없이 살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그렇다면 우리는 이 플라스틱을 어떻게 현명하게 좀 덜 낭비하면서 사용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때라고 저는 생각을 하고요."]
["환경을 위한 어떤 실천이나 운동이 엄청난 의지와 엄청난 노력으로만 실천해야 하는 게 아니라 이런 식으로 좀 가볍고 재미있게 사람들이 습관처럼 환경을 위한 실천을 할 수 있는 사회와 세상이 됐으면 좋겠어요."]
촬영기자:이제우 류재현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은 재활용이 되지 않고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
이 작은 플라스틱들이 쓰레기가 되지 않게 모으고 빻는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습니다.
이제우 촬영기자가 영상에 담았습니다.
[리포트]
[김자연/서울환경연합 : "바닷새의 배 속에 있는 병뚜껑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잖아요."]
["저는 그걸 그냥 두고 넘길 수가 없어서 이걸 하고 있는 거죠."]
["플라스틱 방앗간은 시민분들이랑 함께 재활용이 되지 않는 작은 플라스틱을 모으는 프로젝트입니다."]
["플라스틱을 빻고 반죽하고 쪄서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내요."]
["플라스틱 병뚜껑을 모으는 이유는 병뚜껑이라는 게 음료를 딱 열고 3초 만에 생의 목적을 다 한 거잖아요."]
["그러고 나서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면 썩는데 50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분리배출되는 재활용 쓰레기들은 다 모여서 선별장으로 가고, 병뚜껑과 같이 크기가 작은 플라스틱 들은 사람 손으로 골라내는 게 그냥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이걸(병뚜껑) 일반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게 해보자..."]
["병뚜껑이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오게 되면 쉽게 버려지지 않는 물건으로 재탄생하게 되면서 계속 사용이 되고 부서지면 저희가 다시 재활용을 할 수 있거든요."]
["그냥 쓰레기가 아니라 소중한 자원이 돼서 저희에게 돌아오는 거죠."]
["플라스틱을 아예 없이 살 수 있을까? 그건 불가능하다고 저도 생각을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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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이제우 류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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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우 기자 jewoo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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