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국민상생지원금 외
입력 2021.09.06 (19:24)
수정 2021.09.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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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주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오늘부터 전 국민 88%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별 신청해 수령하게 되는데, 생활정보에서 '국민상생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정리해드립니다.
대상자 조회와 신청,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첫 주인 이번 주는 아무 때나 신청 못 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일면 화요일 이런 식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71년, 81년생이나 76년, 86년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셔도 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바로 다음 날에 지급되는데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도의 경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탐나는전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편의점, 중소규모 마트, 음식점과 빵집 등 3만 6천여 곳인데요.
자세한 지원금 사용처는 '탐나는전' 홈페이지나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올해 말,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요,
기간 내에 사용 못 한 금액은 환불 되지 않고 자동 소멸됩니다.
“서명 품앗이 사과하고 권한 오·남용 근절해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 대부분이 결의안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서명했다는 사실이 KBS 보도로 확인된 가운데 도내 시민단체가 도의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 24개 단체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의원 26명 중 23명이 결의안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서명했다"며, "도의회는 공식 사과하고, 권한을 오남용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도민 갈등을 악화시키는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물가 비상…차례비용 ‘27만 1,140원’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7만 천140원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4.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곶감 가격이 62.6%, 대추 30.4%, 배 30.2% 순으로 오름폭이 컸고 오징어나 깐 대파는 최근 공급량이 늘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경찰, 추석 연휴까지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을 맞아 오는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제주자치경찰단과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해안 육교와 무수천 사가로 교차로, 노형교차로와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도로 등 12곳에 경찰을 배치해 교통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음주운전 26건을 적발했습니다.
학교 폭력 67.5%는 교내 발생…언어폭력 가장 많아
제주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학교폭력 1차 실태조사를 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만 4천여 명 가운데 천122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로 응답자의 68% 정도가 학교 안이라고 답했고, 구체적으로는 교실 안 26%, 복도나 계단 16%, 운동장, 체육관 14% 순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이었습니다.
성 착취물 판매·나체 사진 유포 30대 ‘징역 5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익명 SNS 텔레그램에 연예인과 지인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배포하고, 음란물 2천여 개를 거래한 30살 유 모 씨에게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유 씨는 텔레그램에서 8개의 그룹 채팅방을 운영하며 회원 60여 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하고 거래하는가 하면, 이들에게 나체 사진 합성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 국가등록문화재 예고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조성됐던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각계 의견 수렴과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기존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를 비롯해 제주 구 해병 훈련시설 등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중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희귀식물 ‘석곡’ 제주서 두 번째 개화
난초과 식물로 멸종위기 2급인 희귀식물 '석곡'이 제주에서 두 번째 개화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보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석곡이 지난 5월 꽃을 피운 데 이어 지난달 말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39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7월 장마가 8월 가을장마로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석곡이 다시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픽]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뉴제주일보 정용기, 김지우, 김동건 기자의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입니다.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무색케하는 '방역 사각지대'를 고발했는데요.
주말이었던 지난 4일 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취재했는데,
거리두기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은 2명으로 제한했지만, 대부분 3∼4명씩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에 이를 무색게 했다고 합니다.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확인됐다는데요.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선 배드민턴 코트에 20여 명의 도민 등이 밀집해 있었고, 코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음료도 나눠 마시는 모습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과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도 마찬가지였다는데요.
3명 이상 모여 술과 음식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밤 9시 이후 취식이 제한된 편의점에서도 야외 술판이 버젓이 펼쳐졌다는데요.
지난 3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한 편의점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야외 테이블 두 곳에서 각각 '노 마스크' 상태로 2∼3명의 사람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요.
서귀동에 위치한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업주는 이에 대해 "대다수 업주가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동참하는 만큼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심야 취식 제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공원의 경우 3인 이상 모임 출입금지 등 강제규정이 없어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부터 전 국민 88%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별 신청해 수령하게 되는데, 생활정보에서 '국민상생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정리해드립니다.
대상자 조회와 신청,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첫 주인 이번 주는 아무 때나 신청 못 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일면 화요일 이런 식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71년, 81년생이나 76년, 86년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셔도 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바로 다음 날에 지급되는데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도의 경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탐나는전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편의점, 중소규모 마트, 음식점과 빵집 등 3만 6천여 곳인데요.
자세한 지원금 사용처는 '탐나는전' 홈페이지나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올해 말,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요,
기간 내에 사용 못 한 금액은 환불 되지 않고 자동 소멸됩니다.
“서명 품앗이 사과하고 권한 오·남용 근절해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 대부분이 결의안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서명했다는 사실이 KBS 보도로 확인된 가운데 도내 시민단체가 도의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 24개 단체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의원 26명 중 23명이 결의안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서명했다"며, "도의회는 공식 사과하고, 권한을 오남용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도민 갈등을 악화시키는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물가 비상…차례비용 ‘27만 1,140원’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7만 천140원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4.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곶감 가격이 62.6%, 대추 30.4%, 배 30.2% 순으로 오름폭이 컸고 오징어나 깐 대파는 최근 공급량이 늘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경찰, 추석 연휴까지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을 맞아 오는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제주자치경찰단과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해안 육교와 무수천 사가로 교차로, 노형교차로와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도로 등 12곳에 경찰을 배치해 교통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음주운전 26건을 적발했습니다.
학교 폭력 67.5%는 교내 발생…언어폭력 가장 많아
제주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학교폭력 1차 실태조사를 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만 4천여 명 가운데 천122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로 응답자의 68% 정도가 학교 안이라고 답했고, 구체적으로는 교실 안 26%, 복도나 계단 16%, 운동장, 체육관 14% 순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이었습니다.
성 착취물 판매·나체 사진 유포 30대 ‘징역 5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익명 SNS 텔레그램에 연예인과 지인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배포하고, 음란물 2천여 개를 거래한 30살 유 모 씨에게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유 씨는 텔레그램에서 8개의 그룹 채팅방을 운영하며 회원 60여 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하고 거래하는가 하면, 이들에게 나체 사진 합성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 국가등록문화재 예고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조성됐던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각계 의견 수렴과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기존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를 비롯해 제주 구 해병 훈련시설 등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중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희귀식물 ‘석곡’ 제주서 두 번째 개화
난초과 식물로 멸종위기 2급인 희귀식물 '석곡'이 제주에서 두 번째 개화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보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석곡이 지난 5월 꽃을 피운 데 이어 지난달 말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39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7월 장마가 8월 가을장마로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석곡이 다시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픽]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뉴제주일보 정용기, 김지우, 김동건 기자의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입니다.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무색케하는 '방역 사각지대'를 고발했는데요.
주말이었던 지난 4일 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취재했는데,
거리두기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은 2명으로 제한했지만, 대부분 3∼4명씩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에 이를 무색게 했다고 합니다.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확인됐다는데요.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선 배드민턴 코트에 20여 명의 도민 등이 밀집해 있었고, 코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음료도 나눠 마시는 모습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과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도 마찬가지였다는데요.
3명 이상 모여 술과 음식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밤 9시 이후 취식이 제한된 편의점에서도 야외 술판이 버젓이 펼쳐졌다는데요.
지난 3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한 편의점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야외 테이블 두 곳에서 각각 '노 마스크' 상태로 2∼3명의 사람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요.
서귀동에 위치한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업주는 이에 대해 "대다수 업주가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동참하는 만큼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심야 취식 제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공원의 경우 3인 이상 모임 출입금지 등 강제규정이 없어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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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브리핑] 국민상생지원금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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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6 19:24:27
- 수정2021-09-06 20:09:07
다양한 제주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오늘부터 전 국민 88%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별 신청해 수령하게 되는데, 생활정보에서 '국민상생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정리해드립니다.
대상자 조회와 신청,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첫 주인 이번 주는 아무 때나 신청 못 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일면 화요일 이런 식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71년, 81년생이나 76년, 86년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셔도 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바로 다음 날에 지급되는데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도의 경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탐나는전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편의점, 중소규모 마트, 음식점과 빵집 등 3만 6천여 곳인데요.
자세한 지원금 사용처는 '탐나는전' 홈페이지나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올해 말,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요,
기간 내에 사용 못 한 금액은 환불 되지 않고 자동 소멸됩니다.
“서명 품앗이 사과하고 권한 오·남용 근절해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 대부분이 결의안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서명했다는 사실이 KBS 보도로 확인된 가운데 도내 시민단체가 도의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 24개 단체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의원 26명 중 23명이 결의안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서명했다"며, "도의회는 공식 사과하고, 권한을 오남용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도민 갈등을 악화시키는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물가 비상…차례비용 ‘27만 1,140원’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7만 천140원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4.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곶감 가격이 62.6%, 대추 30.4%, 배 30.2% 순으로 오름폭이 컸고 오징어나 깐 대파는 최근 공급량이 늘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경찰, 추석 연휴까지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을 맞아 오는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제주자치경찰단과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해안 육교와 무수천 사가로 교차로, 노형교차로와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도로 등 12곳에 경찰을 배치해 교통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음주운전 26건을 적발했습니다.
학교 폭력 67.5%는 교내 발생…언어폭력 가장 많아
제주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학교폭력 1차 실태조사를 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만 4천여 명 가운데 천122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로 응답자의 68% 정도가 학교 안이라고 답했고, 구체적으로는 교실 안 26%, 복도나 계단 16%, 운동장, 체육관 14% 순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이었습니다.
성 착취물 판매·나체 사진 유포 30대 ‘징역 5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익명 SNS 텔레그램에 연예인과 지인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배포하고, 음란물 2천여 개를 거래한 30살 유 모 씨에게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유 씨는 텔레그램에서 8개의 그룹 채팅방을 운영하며 회원 60여 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하고 거래하는가 하면, 이들에게 나체 사진 합성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 국가등록문화재 예고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조성됐던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각계 의견 수렴과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기존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를 비롯해 제주 구 해병 훈련시설 등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중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희귀식물 ‘석곡’ 제주서 두 번째 개화
난초과 식물로 멸종위기 2급인 희귀식물 '석곡'이 제주에서 두 번째 개화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보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석곡이 지난 5월 꽃을 피운 데 이어 지난달 말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39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7월 장마가 8월 가을장마로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석곡이 다시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픽]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뉴제주일보 정용기, 김지우, 김동건 기자의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입니다.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무색케하는 '방역 사각지대'를 고발했는데요.
주말이었던 지난 4일 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취재했는데,
거리두기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은 2명으로 제한했지만, 대부분 3∼4명씩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에 이를 무색게 했다고 합니다.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확인됐다는데요.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선 배드민턴 코트에 20여 명의 도민 등이 밀집해 있었고, 코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음료도 나눠 마시는 모습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과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도 마찬가지였다는데요.
3명 이상 모여 술과 음식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밤 9시 이후 취식이 제한된 편의점에서도 야외 술판이 버젓이 펼쳐졌다는데요.
지난 3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한 편의점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야외 테이블 두 곳에서 각각 '노 마스크' 상태로 2∼3명의 사람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요.
서귀동에 위치한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업주는 이에 대해 "대다수 업주가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동참하는 만큼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심야 취식 제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공원의 경우 3인 이상 모임 출입금지 등 강제규정이 없어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오늘부터 전 국민 88%에게 25만 원씩 지급하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2002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는 개별 신청해 수령하게 되는데, 생활정보에서 '국민상생지원금' 신청 방법과 사용처를 정리해드립니다.
대상자 조회와 신청, 오늘부터 다음 달 29일까지입니다.
첫 주인 이번 주는 아무 때나 신청 못 합니다.
혼잡을 막기 위해 요일제가 적용되는데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일면 화요일 이런 식입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니 71년, 81년생이나 76년, 86년생이 신청 가능합니다.
이번 주말부터는 요일제와 상관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습니다.
카드사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등을 통해 신청 할 수 있고요,
다음 주 월요일인 13일부터는 신용‧체크카드와 연계된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셔도 됩니다.
국민지원금은 신청일 기준 바로 다음 날에 지급되는데요,
지역상권 활성화 등을 고려한 정부 방침에 따라 제주도의 경우, 지역화폐인 '탐나는전'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탐나는전 가맹점은 전통시장과 편의점, 중소규모 마트, 음식점과 빵집 등 3만 6천여 곳인데요.
자세한 지원금 사용처는 '탐나는전' 홈페이지나 국민지원금 사용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올해 말,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고요,
기간 내에 사용 못 한 금액은 환불 되지 않고 자동 소멸됩니다.
“서명 품앗이 사과하고 권한 오·남용 근절해야”
이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비자림로 확·포장 공사 조기 개설 촉구 결의안에 서명한 의원 대부분이 결의안 내용도 제대로 모르고 서명했다는 사실이 KBS 보도로 확인된 가운데 도내 시민단체가 도의회 공식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비자림로 시민모임 등 24개 단체는 도의회 앞에서 회견을 열고, "의원 26명 중 23명이 결의안 내용을 보지도 않고 서명했다"며, "도의회는 공식 사과하고, 권한을 오남용하는 행태를 뿌리 뽑을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도민 갈등을 악화시키는 비자림로 확포장사업 촉구 결의안을 폐기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추석 물가 비상…차례비용 ‘27만 1,140원’ 예상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 가격이 오르면서 차례상 차림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재래시장 물가를 조사한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제수용품 구매비용은 4인 가족 기준, 27만 천140원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4.4% 올랐습니다.
품목별로는 지난해보다 곶감 가격이 62.6%, 대추 30.4%, 배 30.2% 순으로 오름폭이 컸고 오징어나 깐 대파는 최근 공급량이 늘며 지난해보다 가격이 내려갔습니다.
경찰, 추석 연휴까지 주·야간 음주단속 강화
제주경찰청은 벌초 기간을 맞아 오는 주말과 추석 연휴 기간 주·야간 음주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기간 제주자치경찰단과 함께 상습 정체 구간인 해안 육교와 무수천 사가로 교차로, 노형교차로와 곽지해수욕장 인근 일주도로 등 12곳에 경찰을 배치해 교통 안전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음주운전 26건을 적발했습니다.
학교 폭력 67.5%는 교내 발생…언어폭력 가장 많아
제주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의 절반 이상은 학교 안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도교육청이 발표한 올해 학교폭력 1차 실태조사를 보면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5만 4천여 명 가운데 천122명이 학교폭력을 경험했다고 답했습니다.
학교폭력 발생장소로 응답자의 68% 정도가 학교 안이라고 답했고, 구체적으로는 교실 안 26%, 복도나 계단 16%, 운동장, 체육관 14% 순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언어폭력이 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집단따돌림과 신체폭력, 사이버폭력 순이었습니다.
성 착취물 판매·나체 사진 유포 30대 ‘징역 5년’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익명 SNS 텔레그램에 연예인과 지인 얼굴에 나체 사진을 합성해 배포하고, 음란물 2천여 개를 거래한 30살 유 모 씨에게 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처벌법 위반죄로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유 씨는 텔레그램에서 8개의 그룹 채팅방을 운영하며 회원 60여 명에게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과 불법 촬영물 등을 공유하고 거래하는가 하면, 이들에게 나체 사진 합성 방법을 가르쳐주고 이를 채팅방에 공유하도록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 국가등록문화재 예고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조성됐던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됐습니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각계 의견 수렴과 문화재청 심의를 거쳐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이 국가등록문화재로 최종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제주 육군 제1훈련소 정문은 기존에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된 제주 구 육군 제1훈련소 지휘소를 비롯해 제주 구 해병 훈련시설 등과 함께 한국전쟁 관련 중요 유산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멸종위기 희귀식물 ‘석곡’ 제주서 두 번째 개화
난초과 식물로 멸종위기 2급인 희귀식물 '석곡'이 제주에서 두 번째 개화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보전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석곡이 지난 5월 꽃을 피운 데 이어 지난달 말에 다시 꽃을 피웠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소는 39년 만에 가장 늦게 시작한 7월 장마가 8월 가을장마로 이어지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석곡이 다시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뉴스픽]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뉴제주일보 정용기, 김지우, 김동건 기자의 "백사장·공원·편의점 삼삼오오 야간 술판" 입니다.
이 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무색케하는 '방역 사각지대'를 고발했는데요.
주말이었던 지난 4일 밤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을 취재했는데,
거리두기 4단계로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 인원은 2명으로 제한했지만, 대부분 3∼4명씩 모여 술을 마시는 모습에 이를 무색게 했다고 합니다.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사각지대는 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확인됐다는데요.
같은 날 오후 제주시 연동 삼무공원에선 배드민턴 코트에 20여 명의 도민 등이 밀집해 있었고, 코트를 번갈아 사용하며 음료도 나눠 마시는 모습이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생활체육 동호회 모임과 다르지 않았다고 합니다.
제주시 일도2동 신산공원도 마찬가지였다는데요.
3명 이상 모여 술과 음식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4단계 시행으로 밤 9시 이후 취식이 제한된 편의점에서도 야외 술판이 버젓이 펼쳐졌다는데요.
지난 3일 서귀포시 효돈동에 있는 한 편의점은 밤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야외 테이블 두 곳에서 각각 '노 마스크' 상태로 2∼3명의 사람이 모여 앉아 술을 마시고 있었고요.
서귀동에 위치한 다른 편의점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고 합니다.
한 편의점 업주는 이에 대해 "대다수 업주가 피해를 감수하고 방역에 동참하는 만큼 이기적인 생각을 버리고 심야 취식 제한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특히 공원의 경우 3인 이상 모임 출입금지 등 강제규정이 없어 사각지대로 전락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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