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지역도 최대 2/3 등교…교육 종사자 1차 접종률 96% 넘어

입력 2021.09.06 (21:07) 수정 2021.09.0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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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부터 학교 가는 아이들도 더 많아졌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전체 학생의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직원과 대입 수험생들 2차 접종은 이달 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가진단하고 들어가세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체온을 재고 손을 소독합니다.

["체온 재 주세요."]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고등학교는 3학년은 전면 등교, 1~2학년은 절반 혹은 전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는 2개 학년까지 등교할 수 있고,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2분의 1까지 학교에 와도 됩니다.

오랫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은 걱정 반, 기쁨 반입니다.

[최여원/중학교 3학년 : "선후배 간 소통이 원활해질 것 같아서 좋고요, 많은 학년이 (학교에) 나오다 보니까 확진자가 나오는 게 제일 걱정이 되는 거고요."]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학교 발 집단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학습 결손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등교 확대 원칙을 반겼습니다.

[조규혜/학부모 : "좀 걱정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오히려 외부에서보다 더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는 거의 모든 학교 급식소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학교마다 전담 방역 인력 6만 4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6개 시·도에선 PCR 검사 이동 검체 팀이 운영됩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전면 등교의 큰 방침 하에서 학교별로 자율성을 가지고 학사 운영을 다양화하도록…."]

교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곧 마무리됩니다.

보건 교사 등 교육과 보육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96%가 넘었고,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곧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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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단계 지역도 최대 2/3 등교…교육 종사자 1차 접종률 96% 넘어
    • 입력 2021-09-06 21:07:46
    • 수정2021-09-06 21:15:14
    뉴스 9
[앵커]

오늘(6일)부터 학교 가는 아이들도 더 많아졌습니다.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전체 학생의 3분의 2까지 등교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 직원과 대입 수험생들 2차 접종은 이달 초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가진단하고 들어가세요."]

서울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학교에 들어서자마자, 체온을 재고 손을 소독합니다.

["체온 재 주세요."]

거리 두기 4단계에서도 고등학교는 3학년은 전면 등교, 1~2학년은 절반 혹은 전면 등교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는 2개 학년까지 등교할 수 있고, 초등학교 1~2학년은 전면 등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는 2분의 1까지 학교에 와도 됩니다.

오랫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했던 학생들은 걱정 반, 기쁨 반입니다.

[최여원/중학교 3학년 : "선후배 간 소통이 원활해질 것 같아서 좋고요, 많은 학년이 (학교에) 나오다 보니까 확진자가 나오는 게 제일 걱정이 되는 거고요."]

전남 광양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 20명이 한꺼번에 감염되는 등 학교 발 집단 감염이 끊이질 않고 있지만, 학부모들은 학습 결손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등교 확대 원칙을 반겼습니다.

[조규혜/학부모 : "좀 걱정은 되긴 하는데, 그래도 학교에서 방역수칙을 오히려 외부에서보다 더 잘 지키고 있기 때문에…."]

교육부는 거의 모든 학교 급식소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학교마다 전담 방역 인력 6만 4천여 명을 투입했습니다.

6개 시·도에선 PCR 검사 이동 검체 팀이 운영됩니다.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전면 등교의 큰 방침 하에서 학교별로 자율성을 가지고 학사 운영을 다양화하도록…."]

교육 종사자에 대한 접종도 곧 마무리됩니다.

보건 교사 등 교육과 보육 종사자에 대한 1차 접종률은 96%가 넘었고, 고3 학생과 고교 교직원, 대입 수험생 등에 대한 백신 접종은 곧 마무리됩니다.

KBS 뉴스 김혜주입니다.

촬영기자:최석규/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김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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