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아닌 단계적 일상회복”…독감백신 접종도 함께 실시
입력 2021.09.06 (21:08)
수정 2021.09.06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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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란 말부터 경계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장이 풀릴 수 있다는건데 방역체계를 바꾸는 건 "유행 규모가 더 안정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란 말 자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치 코로나19 이전처럼 방역 조치를 모두 푸는 것을 연상케 해 긴장감이 지나치게 낮아진다는 겁니다.
"유행 규모가 더 안정화돼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오늘(6일) 255만여 회분이 추가로 왔습니다.
오접종 사례는 지금까지 1,386건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접종 건수의 0.003%로,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기관이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하는 등 오접종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권근용/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 "위탁 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하거나, 또 허가사항을 벗어난 오접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백신 접종도 다음 주 시작됩니다.
임신부와 어린이, 노인 등 약 1,460만 명은 이달 14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접종 간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같은 날 (코로나ㆍ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유행이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최민영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란 말부터 경계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장이 풀릴 수 있다는건데 방역체계를 바꾸는 건 "유행 규모가 더 안정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란 말 자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치 코로나19 이전처럼 방역 조치를 모두 푸는 것을 연상케 해 긴장감이 지나치게 낮아진다는 겁니다.
"유행 규모가 더 안정화돼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오늘(6일) 255만여 회분이 추가로 왔습니다.
오접종 사례는 지금까지 1,386건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접종 건수의 0.003%로,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기관이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하는 등 오접종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권근용/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 "위탁 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하거나, 또 허가사항을 벗어난 오접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백신 접종도 다음 주 시작됩니다.
임신부와 어린이, 노인 등 약 1,460만 명은 이달 14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접종 간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같은 날 (코로나ㆍ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유행이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최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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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란 말부터 경계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장이 풀릴 수 있다는건데 방역체계를 바꾸는 건 "유행 규모가 더 안정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란 말 자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치 코로나19 이전처럼 방역 조치를 모두 푸는 것을 연상케 해 긴장감이 지나치게 낮아진다는 겁니다.
"유행 규모가 더 안정화돼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오늘(6일) 255만여 회분이 추가로 왔습니다.
오접종 사례는 지금까지 1,386건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접종 건수의 0.003%로,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기관이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하는 등 오접종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권근용/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 "위탁 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하거나, 또 허가사항을 벗어난 오접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백신 접종도 다음 주 시작됩니다.
임신부와 어린이, 노인 등 약 1,460만 명은 이달 14일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기남/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 : "접종 간격에는 제한이 없기 때문에 같은 날 (코로나ㆍ독감 백신) 접종을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신규 확진자가 1,300명대로 내려온 가운데, 방역 당국은 다시 확산하고 있는 수도권 유행이 추석 연휴 이동으로 인해 비수도권으로 재확산될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영상편집:위강해/그래픽:최민영
백신 접종률이 올라가고 있지만 정부는 코로나와 함께 살아가는 이른바 '위드코로나'란 말부터 경계했습니다.
지나치게 긴장이 풀릴 수 있다는건데 방역체계를 바꾸는 건 "유행 규모가 더 안정돼야 검토할 수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민정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란 말 자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마치 코로나19 이전처럼 방역 조치를 모두 푸는 것을 연상케 해 긴장감이 지나치게 낮아진다는 겁니다.
"유행 규모가 더 안정화돼야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해 볼 수 있다"며 전제 조건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접종률이 높아지는 만큼) 상황이 진정되어 나가면 방역과 일상을 조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역 체계로의 점진적인 전환을 모색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입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모더나 백신은 오늘(6일) 255만여 회분이 추가로 왔습니다.
오접종 사례는 지금까지 1,386건이 확인됐습니다.
전체 접종 건수의 0.003%로, 오접종으로 인한 중증 이상 반응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는 접종기관이 보유 중인 백신의 유효기간을 전수 점검하기로 하는 등 오접종 방지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권근용/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관리팀장 : "위탁 의료기관 계약 해지를 하거나, 또 허가사항을 벗어난 오접종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시행비 지급을 보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더불어 독감 백신 접종도 다음 주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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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희 기자 j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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