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의원 “전북을 재생에너지·미래상용차 전진기지로”
입력 2021.09.07 (21:32)
수정 2021.09.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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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내 제3당인 정의당도 차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최근 대선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4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민간위탁 노동자들과 침체에 빠진 상용차 산업 노동자들과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심 의원은 신노동법 제정으로 일하는 모든 시민이 당당히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거듭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현재)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7백만이나 됩니다. 내가 노동을 해서 소득을 버는 모든 시민은 다 노동법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전북을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역'으로 선정해 4차 산업 전환으로 실업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미래 상용차 생산기지 등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해 녹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2GW 규모로 확대해 직면한 기후위기 해소는 물론,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탄소 기반 산업이 전환될 때 여기서 일했던 노동자들을 그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기술 훈련, 교육 제공…."]
새만금 해수유통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신속히 추진하겠고 밝히고, 신공항사업은 경제성이 낮고 생태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충분한 성찰과 주민들의 동의 아래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새만금 간척사업의 성찰을 통해 해수유통을 추진하는 지금,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숙고를 거듭해야 할 것…."]
또 국가 식량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농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원내 제3당인 정의당도 차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최근 대선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4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민간위탁 노동자들과 침체에 빠진 상용차 산업 노동자들과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심 의원은 신노동법 제정으로 일하는 모든 시민이 당당히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거듭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현재)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7백만이나 됩니다. 내가 노동을 해서 소득을 버는 모든 시민은 다 노동법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전북을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역'으로 선정해 4차 산업 전환으로 실업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미래 상용차 생산기지 등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해 녹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2GW 규모로 확대해 직면한 기후위기 해소는 물론,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탄소 기반 산업이 전환될 때 여기서 일했던 노동자들을 그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기술 훈련, 교육 제공…."]
새만금 해수유통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신속히 추진하겠고 밝히고, 신공항사업은 경제성이 낮고 생태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충분한 성찰과 주민들의 동의 아래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새만금 간척사업의 성찰을 통해 해수유통을 추진하는 지금,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숙고를 거듭해야 할 것…."]
또 국가 식량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농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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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상정 의원 “전북을 재생에너지·미래상용차 전진기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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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7 21:32:15
- 수정2021-09-07 22: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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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원내 제3당인 정의당도 차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최근 대선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4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민간위탁 노동자들과 침체에 빠진 상용차 산업 노동자들과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심 의원은 신노동법 제정으로 일하는 모든 시민이 당당히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거듭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현재)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7백만이나 됩니다. 내가 노동을 해서 소득을 버는 모든 시민은 다 노동법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전북을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역'으로 선정해 4차 산업 전환으로 실업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미래 상용차 생산기지 등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해 녹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2GW 규모로 확대해 직면한 기후위기 해소는 물론,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탄소 기반 산업이 전환될 때 여기서 일했던 노동자들을 그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기술 훈련, 교육 제공…."]
새만금 해수유통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신속히 추진하겠고 밝히고, 신공항사업은 경제성이 낮고 생태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충분한 성찰과 주민들의 동의 아래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새만금 간척사업의 성찰을 통해 해수유통을 추진하는 지금,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숙고를 거듭해야 할 것…."]
또 국가 식량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농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원내 제3당인 정의당도 차기 대권 후보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데요.
최근 대선 도전을 선언한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아 지역 공약을 밝히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달 4번째 대권 도전을 선언한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전북을 찾았습니다.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고 있는 민간위탁 노동자들과 침체에 빠진 상용차 산업 노동자들과 만나 위기 극복을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심 의원은 신노동법 제정으로 일하는 모든 시민이 당당히 노동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거듭 약속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현재) 노동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보호를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7백만이나 됩니다. 내가 노동을 해서 소득을 버는 모든 시민은 다 노동법을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전북을 이른바, '정의로운 전환 특별지역'으로 선정해 4차 산업 전환으로 실업 위기에 놓인 노동자들을 지원하고, 미래 상용차 생산기지 등 새로운 산업 기반을 조성해 녹색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놨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2GW 규모로 확대해 직면한 기후위기 해소는 물론, 미래 산업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탄소 기반 산업이 전환될 때 여기서 일했던 노동자들을 그대로 퇴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이런 노동자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감당할 수 있는 기술 훈련, 교육 제공…."]
새만금 해수유통은 더는 늦출 수 없다며, 특별법을 만들어서라도 신속히 추진하겠고 밝히고, 신공항사업은 경제성이 낮고 생태 환경 파괴가 우려된다며, 충분한 성찰과 주민들의 동의 아래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심상정/정의당 대선 경선 후보 : "새만금 간척사업의 성찰을 통해 해수유통을 추진하는 지금,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도록 숙고를 거듭해야 할 것…."]
또 국가 식량 안보의 최전선에 있는 농민의 삶을 지키기 위한 대안으로 농민기본소득을 반드시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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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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