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원주] 영월 전체를 정원으로…산림청 국비까지 확보
입력 2021.09.08 (19:19)
수정 2021.09.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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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월군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정원 2개에 더해, 이젠 정원 18개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유히 흐르는 영월 서강 변. 호젓한 대형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분홍 달맞이꽃, 수국, 연꽃.
111가지 꽃과 나무 21만 본이 철철이 다른 모습으로 피고 집니다.
비만 오면 침수돼 재해예방 공사까지 하던 땅이 이젠 강원도 1호 지방정원이 됐습니다.
나중에 동강 쪽에 추진하고 있는 6배 크기의 또다른 대형 정원과 짝을 이루게 됩니다.
[진성대/원주시 지정면 : "강원도에 정원이 없었는데 정원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면 꽃도 많고, 희소가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그런데, 최근 영월군은 산림청의 정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까지 선정됐습니다.
이 덕분에 2025년까지 실외정원 6곳, 실내정원 12곳이 더 조성될 예정입니다.
실외정원 조성 사업비는 전액, 실내정원은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정운중/영월군 산림녹지과장 : "(사업비의) 70-80%를 공모에 의존하고 있고, 국비나 공모가 계속 선정이 돼서 이 사업을 끝까지..."]
영월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셈입니다.
영월군은 군 전체를 정원화하는 사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원 관리사 등 지역에 일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가파른 인구 감소 속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머물고 싶은 영월 만들기에 정원이 한 몫을 할 거란 기대도 큽니다.
[안태섭/전국이통장연합회 영월군지회장 : "관광객이 찾아오시면 영월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떤 곳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은 동서강의 정원이 모두 완성되면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횡성군, ‘국제전기차엑스포’ 참여…횡성 전기차 홍보
횡성군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아이-이-브이-이(IEVE)에 참여해 지역의 전기차 산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지에 '횡성군 이모빌리티(e-mobility) 종합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횡성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민자유치 설명회'도 엽니다.
횡성에선 이번 행사에 주식회사 디피코 등 전기차 관련 업체 9곳이 참여합니다.
원주혁신도시 입춘내천에 친수 공간 조성
오늘(8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입춘내천'에 2023년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하루 만 7천 톤 규모의 취수장을 설치하고 물을 끌어 올려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10m가 넘는 하천 폭을 6m로 정비하고, 둔치에는 체험 학습장과 쉼터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월군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정원 2개에 더해, 이젠 정원 18개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유히 흐르는 영월 서강 변. 호젓한 대형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분홍 달맞이꽃, 수국, 연꽃.
111가지 꽃과 나무 21만 본이 철철이 다른 모습으로 피고 집니다.
비만 오면 침수돼 재해예방 공사까지 하던 땅이 이젠 강원도 1호 지방정원이 됐습니다.
나중에 동강 쪽에 추진하고 있는 6배 크기의 또다른 대형 정원과 짝을 이루게 됩니다.
[진성대/원주시 지정면 : "강원도에 정원이 없었는데 정원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면 꽃도 많고, 희소가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그런데, 최근 영월군은 산림청의 정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까지 선정됐습니다.
이 덕분에 2025년까지 실외정원 6곳, 실내정원 12곳이 더 조성될 예정입니다.
실외정원 조성 사업비는 전액, 실내정원은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정운중/영월군 산림녹지과장 : "(사업비의) 70-80%를 공모에 의존하고 있고, 국비나 공모가 계속 선정이 돼서 이 사업을 끝까지..."]
영월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셈입니다.
영월군은 군 전체를 정원화하는 사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원 관리사 등 지역에 일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가파른 인구 감소 속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머물고 싶은 영월 만들기에 정원이 한 몫을 할 거란 기대도 큽니다.
[안태섭/전국이통장연합회 영월군지회장 : "관광객이 찾아오시면 영월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떤 곳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은 동서강의 정원이 모두 완성되면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횡성군, ‘국제전기차엑스포’ 참여…횡성 전기차 홍보
횡성군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아이-이-브이-이(IEVE)에 참여해 지역의 전기차 산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지에 '횡성군 이모빌리티(e-mobility) 종합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횡성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민자유치 설명회'도 엽니다.
횡성에선 이번 행사에 주식회사 디피코 등 전기차 관련 업체 9곳이 참여합니다.
원주혁신도시 입춘내천에 친수 공간 조성
오늘(8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입춘내천'에 2023년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하루 만 7천 톤 규모의 취수장을 설치하고 물을 끌어 올려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10m가 넘는 하천 폭을 6m로 정비하고, 둔치에는 체험 학습장과 쉼터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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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08 19: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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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정원 2개에 더해, 이젠 정원 18개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유히 흐르는 영월 서강 변. 호젓한 대형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분홍 달맞이꽃, 수국, 연꽃.
111가지 꽃과 나무 21만 본이 철철이 다른 모습으로 피고 집니다.
비만 오면 침수돼 재해예방 공사까지 하던 땅이 이젠 강원도 1호 지방정원이 됐습니다.
나중에 동강 쪽에 추진하고 있는 6배 크기의 또다른 대형 정원과 짝을 이루게 됩니다.
[진성대/원주시 지정면 : "강원도에 정원이 없었는데 정원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면 꽃도 많고, 희소가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그런데, 최근 영월군은 산림청의 정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까지 선정됐습니다.
이 덕분에 2025년까지 실외정원 6곳, 실내정원 12곳이 더 조성될 예정입니다.
실외정원 조성 사업비는 전액, 실내정원은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정운중/영월군 산림녹지과장 : "(사업비의) 70-80%를 공모에 의존하고 있고, 국비나 공모가 계속 선정이 돼서 이 사업을 끝까지..."]
영월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셈입니다.
영월군은 군 전체를 정원화하는 사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원 관리사 등 지역에 일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가파른 인구 감소 속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머물고 싶은 영월 만들기에 정원이 한 몫을 할 거란 기대도 큽니다.
[안태섭/전국이통장연합회 영월군지회장 : "관광객이 찾아오시면 영월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떤 곳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은 동서강의 정원이 모두 완성되면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횡성군, ‘국제전기차엑스포’ 참여…횡성 전기차 홍보
횡성군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아이-이-브이-이(IEVE)에 참여해 지역의 전기차 산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지에 '횡성군 이모빌리티(e-mobility) 종합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횡성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민자유치 설명회'도 엽니다.
횡성에선 이번 행사에 주식회사 디피코 등 전기차 관련 업체 9곳이 참여합니다.
원주혁신도시 입춘내천에 친수 공간 조성
오늘(8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입춘내천'에 2023년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하루 만 7천 톤 규모의 취수장을 설치하고 물을 끌어 올려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10m가 넘는 하천 폭을 6m로 정비하고, 둔치에는 체험 학습장과 쉼터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영월군이 도시 전체를 거대한 정원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미 추진 중인 대형 정원 2개에 더해, 이젠 정원 18개를 추가로 조성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엄기숙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유유히 흐르는 영월 서강 변. 호젓한 대형 정원이 자리잡았습니다.
분홍 달맞이꽃, 수국, 연꽃.
111가지 꽃과 나무 21만 본이 철철이 다른 모습으로 피고 집니다.
비만 오면 침수돼 재해예방 공사까지 하던 땅이 이젠 강원도 1호 지방정원이 됐습니다.
나중에 동강 쪽에 추진하고 있는 6배 크기의 또다른 대형 정원과 짝을 이루게 됩니다.
[진성대/원주시 지정면 : "강원도에 정원이 없었는데 정원이 생겨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보면 꽃도 많고, 희소가치 있는 것도 많고 해서."]
그런데, 최근 영월군은 산림청의 정원 공모 사업 대상으로까지 선정됐습니다.
이 덕분에 2025년까지 실외정원 6곳, 실내정원 12곳이 더 조성될 예정입니다.
실외정원 조성 사업비는 전액, 실내정원은 절반을 국비로 지원받습니다.
[정운중/영월군 산림녹지과장 : "(사업비의) 70-80%를 공모에 의존하고 있고, 국비나 공모가 계속 선정이 돼서 이 사업을 끝까지..."]
영월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셈입니다.
영월군은 군 전체를 정원화하는 사업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정원 관리사 등 지역에 일자리도 만들 계획입니다.
가파른 인구 감소 속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머물고 싶은 영월 만들기에 정원이 한 몫을 할 거란 기대도 큽니다.
[안태섭/전국이통장연합회 영월군지회장 : "관광객이 찾아오시면 영월을 즐기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어떤 곳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은 동서강의 정원이 모두 완성되면 국가정원 지정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횡성군, ‘국제전기차엑스포’ 참여…횡성 전기차 홍보
횡성군이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아이-이-브이-이(IEVE)에 참여해 지역의 전기차 산업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지에 '횡성군 이모빌리티(e-mobility) 종합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횡성 이모빌리티 테마파크 민자유치 설명회'도 엽니다.
횡성에선 이번 행사에 주식회사 디피코 등 전기차 관련 업체 9곳이 참여합니다.
원주혁신도시 입춘내천에 친수 공간 조성
오늘(8일) 원주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원창묵 원주시장은 혁신도시를 가로지르는 하천인 '입춘내천'에 2023년부터 150억 원을 투자해, 하루 만 7천 톤 규모의 취수장을 설치하고 물을 끌어 올려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현재 10m가 넘는 하천 폭을 6m로 정비하고, 둔치에는 체험 학습장과 쉼터 등 친수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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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숙 기자 hotpenci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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