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의료연대 “간호사 부족…1인당 환자 수 축소해야” 외

입력 2021.09.08 (19:56) 수정 2021.09.08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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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제주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간호인력 부족과 관련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제주대병원에서 회견을 열고, 코로나19속 간호 인력난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며, 이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시대 감염병동 간호인력의 기준 마련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의 법제화, 공공병상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했고, 대선 후보자들에게도 간호인력 문제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은 실용 정치인…탄소중립 제주 조성 앞장”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지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개편이 가장 중차대한 과제"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탄소 중립과 기본소득 도입의 시범 도시로 제주도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최대 장점은 실용주의적 접근을 하는 정치인이"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올해산 감귤 49만 7천 톤 생산 예상…“착과율 감소”

올해산 노지 감귤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서귀포시 지역의 노지 감귤 착과 상황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제주시 지역은 해거리 현상으로 전체 생산 예상량이 전년보다 4%가량 준 49만 7천 톤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나무 한 그루의 평균 열매 수는 840여 개로 전년보다 58개, 최근 5년 평균보다 16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유통 제수·선물용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 축산물과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돼지에 대한 위생검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선물용 햄·소시지·식육 세트를 대상으로 발색제와 타르색소 등 성분 규격을 점검하고,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 돼지에 대해선 생체, 내장 검사도 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전국 돌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20대 여성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현금을 가로챈 한 2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천안과 수원, 제주 등에서 피해자 4명으로부터 현금 6천5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 피해자들은 저금리 대출에 속아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는 372건, 피해금은 72억 원에 이릅니다.

제주삼다수 도 외 위탁 ‘광동제약’ 선정…‘4년 더’

제주 삼다수 도 외 위탁판매 협력사로 광동제약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광동제약이 평가위원 7명의 정성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매출 규모와 유통 인프라 등의 정량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동반 협력사로 최종 선정돼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삼다수의 도 외 유통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픽] “성산읍만 땅값 내렸다”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제주일보 강재명 기자의 "성산읍만 땅값 내렸다" 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전국 읍면동별 7월 지가 변동률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제주지역은 전달보다 0.282% 올라 올해 초부터 상승세가 이어졌고,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0.351% 올라, 서귀포시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법정동과 읍면 등 74곳을 보면, 성산읍이 0.189% 내려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성산읍은 올해 1월 0.011%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후 2월부터 6개월 연속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지가변동률을 보면 제주시 노형과 해안동, 연동, 애월읍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부지역에선 봉개와 용강, 회천과 월평동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으며, 이도1, 2, 도남동도 제주지역 전체 상승률을 상회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도심과 대규모 주거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요가 나타나 다른 지역에서의 투자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성산읍 지역은 제2공항 건설이 불투명해진 영향이 미쳐 약 보합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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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브리핑] 의료연대 “간호사 부족…1인당 환자 수 축소해야” 외
    • 입력 2021-09-08 19:56:53
    • 수정2021-09-08 20:00:32
    뉴스7(제주)
다양한 제주 소식 전해드리는 뉴스브리핑 순섭니다.

오늘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간호인력 부족과 관련해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제주대병원에서 회견을 열고, 코로나19속 간호 인력난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며, 이는 환자의 생명과 안전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코로나19시대 감염병동 간호인력의 기준 마련과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의 법제화, 공공병상 확대 등을 정부에 촉구했고, 대선 후보자들에게도 간호인력 문제를 정책공약으로 채택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은 실용 정치인…탄소중립 제주 조성 앞장”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지도지사의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제주를 찾아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강 전 장관은 도의회에서 회견을 열고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산업구조 개편이 가장 중차대한 과제"라며, "이재명 후보가 당선되면 탄소 중립과 기본소득 도입의 시범 도시로 제주도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후보의 최대 장점은 실용주의적 접근을 하는 정치인이"이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올해산 감귤 49만 7천 톤 생산 예상…“착과율 감소”

올해산 노지 감귤의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와 농업기술원의 조사 결과, 서귀포시 지역의 노지 감귤 착과 상황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지만. 제주시 지역은 해거리 현상으로 전체 생산 예상량이 전년보다 4%가량 준 49만 7천 톤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나무 한 그루의 평균 열매 수는 840여 개로 전년보다 58개, 최근 5년 평균보다 16개 적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제주 유통 제수·선물용 축산물 위생검사 강화

추석 명절을 맞아 도내 유통 중인 제수·선물용 축산물과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돼지에 대한 위생검사가 강화됩니다.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선물용 햄·소시지·식육 세트를 대상으로 발색제와 타르색소 등 성분 규격을 점검하고, 도축장으로 출하되는 소, 돼지에 대해선 생체, 내장 검사도 해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입니다.

전국 돌며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 20대 여성 구속

제주동부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의 현금을 가로챈 한 20대 여성을 사기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달 20일부터 천안과 수원, 제주 등에서 피해자 4명으로부터 현금 6천5백만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데, 피해자들은 저금리 대출에 속아 돈을 건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올해 들어 제주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는 372건, 피해금은 72억 원에 이릅니다.

제주삼다수 도 외 위탁 ‘광동제약’ 선정…‘4년 더’

제주 삼다수 도 외 위탁판매 협력사로 광동제약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광동제약이 평가위원 7명의 정성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매출 규모와 유통 인프라 등의 정량 평가 점수를 합산한 결과 동반 협력사로 최종 선정돼 2025년 12월까지 4년간 삼다수의 도 외 유통을 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픽] “성산읍만 땅값 내렸다”

오늘 제주지역 언론사 뉴스 가운데 주목할만한 기사를 소개해드리는 뉴스 픽입니다.

오늘은 제주일보 강재명 기자의 "성산읍만 땅값 내렸다" 입니다.

이 기사는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전국 읍면동별 7월 지가 변동률 현황을 분석했는데요.

제주지역은 전달보다 0.282% 올라 올해 초부터 상승세가 이어졌고, 행정시별로는 제주시가 0.351% 올라, 서귀포시보다 상승폭이 컸습니다.

법정동과 읍면 등 74곳을 보면, 성산읍이 0.189% 내려 유일하게 하락세를 이어갔고, 나머지는 모두 상승했습니다.

성산읍은 올해 1월 0.011%로 소폭 상승했지만, 이후 2월부터 6개월 연속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7월까지 누적 지가변동률을 보면 제주시 노형과 해안동, 연동, 애월읍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부지역에선 봉개와 용강, 회천과 월평동이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으며, 이도1, 2, 도남동도 제주지역 전체 상승률을 상회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선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도심과 대규모 주거지역 주변을 중심으로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 수요가 나타나 다른 지역에서의 투자수요가 제주로 몰리고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성산읍 지역은 제2공항 건설이 불투명해진 영향이 미쳐 약 보합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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