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갈라파고스땅거북 세 자매, 1시간여 만에 ‘걸어서 이사’

입력 2021.09.10 (10:55) 수정 2021.09.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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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에서 보호 중인 세 마리의 갈라파고스땅거북을 더욱 안락한 보금자리로 옮기는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고향 갈라파고스와 흡사한 환경을 구축해 둔 새 집까지 거리는 200m인데요.

거북이 속도로는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사육사들이 오이와 당근 등의 간식으로 유인하자 거북들은 엉금엉금 부지런히 이동했는데요.

보통 자이언트거북 수명이 100년이 넘는데, 이들 암컷 거북 세 자매는 태어난 지 26년밖에 안 돼 젊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빠른 거북은 1시간 9분 만에, 가장 늦은 거북은 1시간 21분이 도착해 무사히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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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갈라파고스땅거북 세 자매, 1시간여 만에 ‘걸어서 이사’
    • 입력 2021-09-10 10:55:17
    • 수정2021-09-10 1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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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에서 보호 중인 세 마리의 갈라파고스땅거북을 더욱 안락한 보금자리로 옮기는 작전이 펼쳐졌습니다.

고향 갈라파고스와 흡사한 환경을 구축해 둔 새 집까지 거리는 200m인데요.

거북이 속도로는 결코 가까운 거리는 아닙니다.

사육사들이 오이와 당근 등의 간식으로 유인하자 거북들은 엉금엉금 부지런히 이동했는데요.

보통 자이언트거북 수명이 100년이 넘는데, 이들 암컷 거북 세 자매는 태어난 지 26년밖에 안 돼 젊은 편이라고 합니다.

가장 빠른 거북은 1시간 9분 만에, 가장 늦은 거북은 1시간 21분이 도착해 무사히 이사를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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