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실적 향상에 장년층 경험을 살려라!

입력 2021.09.10 (12:46) 수정 2021.09.10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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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 대한 자산운용 조언이나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하는 일본의 한 스타트업입니다.

젊은 직원이 대다수인 다른 스타트업과는 달리 이 회사는 직원 20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0대입니다.

40대 사장인 오하라 씨는 장년층의 축적된 경험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 강조합니다.

[오하라 게이이치/'일본자산운용기반' 사장 : "서비스 내용이 지견(知見)과 경험을 필요로 하기에 장년층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죠."]

65살인 무라카미 씨.

은행에서 평생 기획과 외환 분야 등에서 일했지만 어느 순간 자신에게 배당되는 일감이 줄어 초조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이 회사로 이직했고, 지금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금융기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사토시/65살 : "(저처럼 정년 퇴직한 사람은) 좋은 노하우와 지식, 경험을 갖고 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는 한직으로 밀려나죠."]

무라카미 씨는 줄어든 연봉 40%보다 일하는 보람 100%가 더 만족스럽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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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기업 실적 향상에 장년층 경험을 살려라!
    • 입력 2021-09-10 12:46:04
    • 수정2021-09-10 12:51:35
    뉴스 12
금융기관에 대한 자산운용 조언이나 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하는 일본의 한 스타트업입니다.

젊은 직원이 대다수인 다른 스타트업과는 달리 이 회사는 직원 20명 가운데 3분의 1 이상이 60대입니다.

40대 사장인 오하라 씨는 장년층의 축적된 경험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 강조합니다.

[오하라 게이이치/'일본자산운용기반' 사장 : "서비스 내용이 지견(知見)과 경험을 필요로 하기에 장년층이 중심이 될 수밖에 없죠."]

65살인 무라카미 씨.

은행에서 평생 기획과 외환 분야 등에서 일했지만 어느 순간 자신에게 배당되는 일감이 줄어 초조함을 느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이 회사로 이직했고, 지금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금융기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무라카미 사토시/65살 : "(저처럼 정년 퇴직한 사람은) 좋은 노하우와 지식, 경험을 갖고 있지만 이를 살리지 못하는 한직으로 밀려나죠."]

무라카미 씨는 줄어든 연봉 40%보다 일하는 보람 100%가 더 만족스럽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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