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균형발전 마지막 기회”…유승민 “반도체 미래도시 건설”
입력 2021.09.10 (21:42)
수정 2021.09.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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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각 정당마다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후보가 광주를 찾아 차기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도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가장 저조한 득표를 한 김두관 후보.
어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오늘은 광주에서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경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방과 중앙이 윈-윈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균형 발전을 이룩해내지 않으면 수도권의 미래도 없고, 대한민국의 전체 미래도 없다고(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또 보수 성향이 강한 PK지역에서 첫 도지사로 당선된 바 있는만큼 다른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다며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입증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주전남 시도민께서 김두관의 정책과 비전에, 본선 경쟁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광주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유 후보는 군공항 이전 사업과 함께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광주와 대구의 중간에 정부가 50조원을 선투자해서 (이) 반도체 미래도시에서 저는 영호남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미래를 봅니다."]
당내 경선이 윤석열, 홍준표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지지율이 급등락하고 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도 확장성이 있고, 개혁적이고, 지방 경제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그런 점을 광주전남시도민한테 호소를 드리고…. 제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오는 25일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과 1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의 방문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각 정당마다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후보가 광주를 찾아 차기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도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가장 저조한 득표를 한 김두관 후보.
어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오늘은 광주에서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경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방과 중앙이 윈-윈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균형 발전을 이룩해내지 않으면 수도권의 미래도 없고, 대한민국의 전체 미래도 없다고(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또 보수 성향이 강한 PK지역에서 첫 도지사로 당선된 바 있는만큼 다른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다며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입증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주전남 시도민께서 김두관의 정책과 비전에, 본선 경쟁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광주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유 후보는 군공항 이전 사업과 함께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광주와 대구의 중간에 정부가 50조원을 선투자해서 (이) 반도체 미래도시에서 저는 영호남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미래를 봅니다."]
당내 경선이 윤석열, 홍준표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지지율이 급등락하고 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도 확장성이 있고, 개혁적이고, 지방 경제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그런 점을 광주전남시도민한테 호소를 드리고…. 제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오는 25일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과 1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의 방문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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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10 2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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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정당마다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후보가 광주를 찾아 차기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도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가장 저조한 득표를 한 김두관 후보.
어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오늘은 광주에서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경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방과 중앙이 윈-윈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균형 발전을 이룩해내지 않으면 수도권의 미래도 없고, 대한민국의 전체 미래도 없다고(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또 보수 성향이 강한 PK지역에서 첫 도지사로 당선된 바 있는만큼 다른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다며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입증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주전남 시도민께서 김두관의 정책과 비전에, 본선 경쟁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광주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유 후보는 군공항 이전 사업과 함께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광주와 대구의 중간에 정부가 50조원을 선투자해서 (이) 반도체 미래도시에서 저는 영호남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미래를 봅니다."]
당내 경선이 윤석열, 홍준표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지지율이 급등락하고 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도 확장성이 있고, 개혁적이고, 지방 경제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그런 점을 광주전남시도민한테 호소를 드리고…. 제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오는 25일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과 1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의 방문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촬영기자:김강용/영상편집:이성훈
각 정당마다 대선 후보 경선이 진행되면서 대선 주자들의 발걸음도 분주합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후보가 광주를 찾아 차기 정부는 균형발전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힘 대선주자 유승민 후보도 지지율 상승을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각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1차 지역순회 경선에서 가장 저조한 득표를 한 김두관 후보.
어제 전남을 방문한 이후 오늘은 광주에서 장애인 단체와 간담회를 갖는 등 경선 행보를 이어가면서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지방과 중앙이 윈-윈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가균형 발전을 이룩해내지 않으면 수도권의 미래도 없고, 대한민국의 전체 미래도 없다고(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또 보수 성향이 강한 PK지역에서 첫 도지사로 당선된 바 있는만큼 다른 후보보다 본선 경쟁력이 높다며 호남에서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두관/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 "입증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광주전남 시도민께서 김두관의 정책과 비전에, 본선 경쟁력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는 광주에서 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와 청년 토크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유 후보는 군공항 이전 사업과 함께 영호남을 아우르는 반도체 도시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광주와 대구의 중간에 정부가 50조원을 선투자해서 (이) 반도체 미래도시에서 저는 영호남이 같이 살아갈 수 있는, 지방경제를 살릴 수 있는 미래를 봅니다."]
당내 경선이 윤석열, 홍준표 양강 구도로 흐르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후보마다 지지율이 급등락하고 있지만 지지율 상승으로 경선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승민/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중도 확장성이 있고, 개혁적이고, 지방 경제의 어려움을 알기 때문에 그런 점을 광주전남시도민한테 호소를 드리고…. 제가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오는 25일 민주당 광주전남 순회경선과 15일 국민의힘 1차 컷오프를 앞두고 호남 표심을 잡으려는 대선 후보들의 방문은 계속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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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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