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청년 작가 6인 6색 ‘욕지의 사계’

입력 2021.09.10 (21:48) 수정 2021.09.10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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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에서 섬이 가장 많은 통영의 청년 작가 6명이 '욕지도'를 주제로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림과 사진, 영상 등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욕지도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청년 작가들은 해마다 통영의 섬을 주제로 전시회를 이어나갈 포부도 밝혔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작은 화폭에 욕지도의 밤하늘 달빛과 바다에 떠 있는 선박의 풍경을 오방색으로 담았습니다.

[김상효/작가 : "어선들이 밤에 움직이는 모습과 그 욕지도 주변 섬들을 좀 더 디자인적이고 감각적으로…."]

독립영화를 만드는 유최하늘샘 감독은 주민 20명의 소탈한 일상을 그린 '우도마을 다이어리'를 다큐멘터리로 엮었습니다.

[유최하늘샘/독립영화 감독 : "섬에 사는 분들의 삶에 대해 육지와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좋은 점이 있어서 섬에 살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통영지역 청년 작가 6명이 작품 속에 담은 '욕지도'.

욕지도는 통영의 570여 개 섬 가운데 주민이 천5백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10명의 작가로 구성된 통영의 예술인협동조합이 섬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에서 '욕지도'를 첫 번째로 꼽은 이유입니다.

[황서현/통영 '리얼라이즈'협동조합 부이사장 : "섬을 주제로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도 욕지도를 선택한 이유는 통영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러스트와 사진, 목판화 등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욕지도'를 표현한 작가들, 이들은 해마다 한산도와 사량도 등 통영의 섬을 주제로 전시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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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영 청년 작가 6인 6색 ‘욕지의 사계’
    • 입력 2021-09-10 21:48:23
    • 수정2021-09-10 22:12:24
    뉴스9(창원)
[앵커]

경남에서 섬이 가장 많은 통영의 청년 작가 6명이 '욕지도'를 주제로 전시를 열었습니다.

그림과 사진, 영상 등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욕지도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청년 작가들은 해마다 통영의 섬을 주제로 전시회를 이어나갈 포부도 밝혔습니다.

배수영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작은 화폭에 욕지도의 밤하늘 달빛과 바다에 떠 있는 선박의 풍경을 오방색으로 담았습니다.

[김상효/작가 : "어선들이 밤에 움직이는 모습과 그 욕지도 주변 섬들을 좀 더 디자인적이고 감각적으로…."]

독립영화를 만드는 유최하늘샘 감독은 주민 20명의 소탈한 일상을 그린 '우도마을 다이어리'를 다큐멘터리로 엮었습니다.

[유최하늘샘/독립영화 감독 : "섬에 사는 분들의 삶에 대해 육지와는 어떻게 다른지…. 어떤 좋은 점이 있어서 섬에 살고 있는지를 물어보고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습니다."]

통영지역 청년 작가 6명이 작품 속에 담은 '욕지도'.

욕지도는 통영의 570여 개 섬 가운데 주민이 천5백여 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10명의 작가로 구성된 통영의 예술인협동조합이 섬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에서 '욕지도'를 첫 번째로 꼽은 이유입니다.

[황서현/통영 '리얼라이즈'협동조합 부이사장 : "섬을 주제로 해보려고 생각했는데 그 중에서도 욕지도를 선택한 이유는 통영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하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일러스트와 사진, 목판화 등 각기 다른 시선으로 '욕지도'를 표현한 작가들, 이들은 해마다 한산도와 사량도 등 통영의 섬을 주제로 전시회를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배수영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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