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종일 흐리고 선선…태풍 ‘찬투’ 북상 중

오늘은 종일 흐린 하늘에, 낮에도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아서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동남권 지역 구름 많은 모습입니다.

경남 남해안은 곳곳에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대기가 습하고 밤사이 기온이 내려가면서 곳곳에는 짙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보통 이 시간 무렵 해가 뜨고 기온이 오르며 안개가 없어지는데, 오늘은 흐려서 오전까지는 가시거리가 짧은 곳이 많겠습니다.

운전 조심히 하셔야겠습니다.

제 14호 태풍 찬투는 강도 강의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입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 제주와 여수 부근 해상으로 진출하며 매우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습니다.

낮 기온 모두 30도를 밑돌며 더위는 없겠습니다.

울산 26도, 부산과 창원 2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남해동부 먼바다는 바람이 강하고 물결도 최고 4m로 높게 일겠습니다.

남해상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고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해변이나 방파제 주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 태풍 찬투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