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소방청 상황실 연결합니다.

문현주 소방장.

서울의 상가건물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대피했다고요.

부상자도 있었네요.

[답변]

네, 그렇습니다.

낮 12시 50분쯤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의 3층짜리 상가건물 1층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건물 안에 있던 20여 명이 밖으로 대피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층 외부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6시 50분쯤에는 대전시 대덕구 대화공단 내 공장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 났습니다.

뒤덮은 연기 때문에 신고가 빗발쳤는데요.

불은 2층짜리 건물 1동을 태운 뒤 1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의 주택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나 1시간 2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20여 명이 작업 중이었는데 이 가운데 1명이 불을 끄려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