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네덜란드, ‘코로나19 패스’ 도입…사회적 거리 두기는 해제

입력 2021.09.16 (06:42) 수정 2021.09.1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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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제한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고 백신 접종 등을 증명하는 '코로나19 패스' 제도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4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5일부터 1.5m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 규정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페나 식당은 물론 축제와 야외 스포츠 행사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다만 대중교통과 공항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됩니다.

또한 네덜란드 정부는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식당, 술집, 축제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완료나 검사 음성 판정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코로나 19 패스'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네덜란드에선 7월 중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점차 감소해 현재 2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금까지 약 7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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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네덜란드, ‘코로나19 패스’ 도입…사회적 거리 두기는 해제
    • 입력 2021-09-16 06:42:09
    • 수정2021-09-16 06:44:48
    뉴스광장 1부
[앵커]

네덜란드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제한 조치를 추가로 완화하고 백신 접종 등을 증명하는 '코로나19 패스' 제도를 본격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4일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달 25일부터 1.5m 사회적 거리두기 의무 규정을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카페나 식당은 물론 축제와 야외 스포츠 행사도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을 받을 수 있게 되는데요.

다만 대중교통과 공항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는 계속 유지됩니다.

또한 네덜란드 정부는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식당, 술집, 축제 등에 갈 때 백신 접종 완료나 검사 음성 판정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코로나 19 패스'를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네덜란드에선 7월 중순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여 명으로 정점을 찍었으나 점차 감소해 현재 2천 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지금까지 약 77%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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