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 목표는 신인왕

⊙앵커: 우리 선수로는 두번째로 PGA투어 출전권을 획득한 나상욱은 올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유망주입니다.
김인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세번째 도전만에 PGA투어 풀시드를 획득한 나상욱.
예비스타로 주목을 끄는 그가 고국에서 그룹가수 쥬얼리와 만났습니다.
한수 가르침을 받은 쥬얼리는 나상욱에게 춤을 전수했습니다.
나상욱의 올 시즌 목표는 최소 1승과 신인왕을 차지하는 것.
더 나아가 세계 정상의 자리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나상욱(코오롱): 제 생각에는 제 성장이 끝이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매년매년 제가 저 자신이 느는 게 느껴지고요.
보이니까요.
계속 열심히 하다 보면 제가 혹시나 세계 일인자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기자: 올해 21살로 PGA투어 올 시즌 최연소인 나상욱.
그의 자신감과 도전정신이 어떤 결과를 맺을지 주목됩니다.
⊙나상욱(코오롱): 제가 이제 남들한테 희망과 꿈이 될 수 있게, 특히 어린 분들한테...
그런데 그게 어깨에 무게가 좀 있어요.
⊙기자: KBS뉴스 김인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