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검진률 13%, 무료 암 검진 예산 남아돈다
입력 2004.0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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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저소득층의 암검진율이 지난해 1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무료 암검진예산 수십억원이 남아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원의 암검진센터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 앞섭니다.
몇 년 만에 검진을 하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두려움이 더하는 게 사실입니다.
⊙허 선(서울시 이태원동): 나이가 50살이 넘고 그 동안에 일밖에 모르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새해도 되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그래서...
⊙기자: 조기발견과 치료보다는 이런 이유 등으로 암검진율은 저조합니다.
실제 2002년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암검진사업에는 대상자의 13% 정도만이 참여했습니다.
때문에 책정된 예산 107억원 가운데 20억원이 남았을 정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특정암 검진사업에도 지난해 대상자의 10%만이 참여했을 뿐입니다.
⊙윤청하(한국건강관리협회 국장): 암검진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좀 저조한 편입니다.
아마 충분하게 어떤 인식이 안 돼서, 이해가 안 돼서 아직 국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암은 아직 난치병으로 통하지만 조기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해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창민(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초기에 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하면 8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한데 발견이 늦어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에 완치율이 20%에도 채 이르지 못합니다.
⊙기자: 국내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숨지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암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이 때문에 무료 암검진예산 수십억원이 남아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원의 암검진센터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 앞섭니다.
몇 년 만에 검진을 하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두려움이 더하는 게 사실입니다.
⊙허 선(서울시 이태원동): 나이가 50살이 넘고 그 동안에 일밖에 모르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새해도 되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그래서...
⊙기자: 조기발견과 치료보다는 이런 이유 등으로 암검진율은 저조합니다.
실제 2002년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암검진사업에는 대상자의 13% 정도만이 참여했습니다.
때문에 책정된 예산 107억원 가운데 20억원이 남았을 정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특정암 검진사업에도 지난해 대상자의 10%만이 참여했을 뿐입니다.
⊙윤청하(한국건강관리협회 국장): 암검진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좀 저조한 편입니다.
아마 충분하게 어떤 인식이 안 돼서, 이해가 안 돼서 아직 국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암은 아직 난치병으로 통하지만 조기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해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창민(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초기에 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하면 8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한데 발견이 늦어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에 완치율이 20%에도 채 이르지 못합니다.
⊙기자: 국내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숨지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암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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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우리나라 저소득층의 암검진율이 지난해 10%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때문에 무료 암검진예산 수십억원이 남아돌고 있다고 합니다.
이영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병원의 암검진센터에 들어서는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두려움이 앞섭니다.
몇 년 만에 검진을 하거나 나이가 많을수록 두려움이 더하는 게 사실입니다.
⊙허 선(서울시 이태원동): 나이가 50살이 넘고 그 동안에 일밖에 모르고 살았거든요.
그래서 새해도 되고 건강에 대한 두려움도 생기고 그래서...
⊙기자: 조기발견과 치료보다는 이런 이유 등으로 암검진율은 저조합니다.
실제 2002년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무료 암검진사업에는 대상자의 13% 정도만이 참여했습니다.
때문에 책정된 예산 107억원 가운데 20억원이 남았을 정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특정암 검진사업에도 지난해 대상자의 10%만이 참여했을 뿐입니다.
⊙윤청하(한국건강관리협회 국장): 암검진을 받으러 오신 분들이 좀 저조한 편입니다.
아마 충분하게 어떤 인식이 안 돼서, 이해가 안 돼서 아직 국민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자: 암은 아직 난치병으로 통하지만 조기발견하면 대부분 완치가 가능해 정기검진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김창민(국립암센터 연구소장): 초기에 검진을 통해서 암을 발견하면 80% 이상이 완치가 가능한데 발견이 늦어서 말기에 발견되는 경우에 완치율이 20%에도 채 이르지 못합니다.
⊙기자: 국내 사망자 4명 가운데 1명은 암으로 숨지고 있습니다.
현 단계에서는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발견이 암을 이길 수 있는 최선의 길입니다.
KBS뉴스 이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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