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총선 운동 노선 경쟁

입력 2004.01.07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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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때는 노선별로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질 것 같습니다.
당선운동이나 낙선운동을 펴야겠다는 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선 물갈이연대는 오는 3월까지 도덕성과 능력 등이 검증된 후보를 공정한 방식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열(환경운동연합 대표): 계획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당선되는 것이 정치발전과 우리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이 된다고 보고...
⊙기자: 또 당선지지운동의 방식은 현행 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기자회견과 인터넷을 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도 내일 여성인권신장에 개혁적인 후보를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수단체인 반핵반김 청년운동본부도 오는 총선에서 당선운동에 가세했습니다.
⊙신혜식(반핵반김 청년본부 대표): 북한의 현실, 인권탄압 현실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을 제대로 알려주고 우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우리는 당선운동을 해야 되겠다...
⊙기자: 선거법 위반판정을 받은 낙선운동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는 총선에도 낙선운동을 벌일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민영(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부패정치, 부패정치인에 대한 분명한 심판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운동방법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정치참여 방식이 정치권에 태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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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단체 총선 운동 노선 경쟁
    • 입력 2004-01-0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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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총선 때는 노선별로 시민사회단체의 목소리가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질 것 같습니다. 당선운동이나 낙선운동을 펴야겠다는 단체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박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총선 물갈이연대는 오는 3월까지 도덕성과 능력 등이 검증된 후보를 공정한 방식으로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 열(환경운동연합 대표): 계획적이고 전문성 있는 사람들이 많이 당선되는 것이 정치발전과 우리 국민이 바라는 정치개혁이 된다고 보고... ⊙기자: 또 당선지지운동의 방식은 현행 선거법에서 허용하고 있는 기자회견과 인터넷을 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성민우회 등 여성단체들도 내일 여성인권신장에 개혁적인 후보를 선정해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보수단체인 반핵반김 청년운동본부도 오는 총선에서 당선운동에 가세했습니다. ⊙신혜식(반핵반김 청년본부 대표): 북한의 현실, 인권탄압 현실이라든가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을 제대로 알려주고 우리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제대로 인식시키는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우리는 당선운동을 해야 되겠다... ⊙기자: 선거법 위반판정을 받은 낙선운동도 재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참여연대는 오는 총선에도 낙선운동을 벌일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김민영(참여연대 시민감시국장): 부패정치, 부패정치인에 대한 분명한 심판을 내리기 위해 다양한 운동방법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기자: 정치개혁을 바라는 시민사회단체의 다양한 정치참여 방식이 정치권에 태풍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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