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서 인부 태운 버스 이탈…20명 부상

입력 2021.09.27 (06:21) 수정 2021.09.27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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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강릉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버스가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인승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수풀에 쳐박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한 도로에서 77살 김모 씨가 몰던 미니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농사일을 돕는 인부를 태우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승객 20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한 마트 2층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절반 가량을 태우고 2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비닐하우스와 가건물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와 가건물이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시설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 단지 2개 동 33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6시간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수도관 파열로 전기실이 침수돼 물을 제거하고 전기 설비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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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강릉서 인부 태운 버스 이탈…20명 부상
    • 입력 2021-09-27 06:20:59
    • 수정2021-09-27 07:55:43
    뉴스광장 1부
[앵커]

강원도 강릉에서 고령의 운전자가 몰던 버스가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차량에 타고 있던 사람들이 다쳤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서는 마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21인승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수풀에 쳐박혔습니다.

어제 오후 5시 10분쯤 강원도 강릉시 왕산면의 한 도로에서 77살 김모 씨가 몰던 미니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나무를 들이받았습니다.

농사일을 돕는 인부를 태우고 가던 길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 씨 등 승객 20명이 다쳤습니다.

건물에서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젯밤 9시 20분쯤 경기 포천시 선단동의 한 마트 2층 건물에서 불이 나 건물 절반 가량을 태우고 2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건물에 있던 사람들이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건물 뒤편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50분쯤 인천 서구 가정동의 한 비닐하우스와 가건물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비닐하우스와 가건물이 모두 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시설에서 불꽃이 튀는 소리가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인천 연수구 청학동의 한 아파트 단지 2개 동 330세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16시간만에 복구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관계자는 아파트 수도관 파열로 전기실이 침수돼 물을 제거하고 전기 설비를 교체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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