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야당발 법조게이트”…국민의힘 “위례신도시도 의혹”

입력 2021.09.27 (19:12) 수정 2021.09.2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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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이 확인되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에서 시작된 법조게이트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위례신도시에서도 비슷한 특혜 의혹이 있다면서, 성남 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 퇴직금을 받은 점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빠 찬스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해서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50억을 받았다는 게 자신의 노력의 대가입니까?”]

화천대유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거였다며, 이재명 후보도 맹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선 도적떼의 수괴같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화천대유 토건 투기 세력, 투기 세력한테 이익 본 사람들이 누구예요? 다 국민의힘이지 않습니까? 하는 행동이 딱 도적 떼 그 자체입니다.”]

이재명 캠프는 곽상도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위례신도시에서도 비슷한 개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가장 큰 공통분모는 이 두 사업 모두 그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성남도시공사가 손대는 사업마다 ‘게이트’라며, 의원들이 성남 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론 악화를 우려한 듯 당 지도부와 일부 초선의원들 사이에선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초선의원 : “제 식구라고 마냥 감쌀 수는 없습니다.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을 언론 보도 이전에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관련 제보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 곧바로 조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 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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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야당발 법조게이트”…국민의힘 “위례신도시도 의혹”
    • 입력 2021-09-27 19:12:16
    • 수정2021-09-27 1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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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곽상도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이 확인되자, 민주당과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의혹은 국민의힘에서 시작된 법조게이트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위례신도시에서도 비슷한 특혜 의혹이 있다면서, 성남 시장이던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강푸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곽상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로부터 거액 퇴직금을 받은 점을 집중 공격했습니다.

[송영길/더불어민주당 대표 : “아빠 찬스로 부동산 개발회사에 입사해서 주어진 일만 했다는데 50억을 받았다는 게 자신의 노력의 대가입니까?”]

화천대유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거였다며, 이재명 후보도 맹공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를 향해선 도적떼의 수괴같다고까지 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 “화천대유 토건 투기 세력, 투기 세력한테 이익 본 사람들이 누구예요? 다 국민의힘이지 않습니까? 하는 행동이 딱 도적 떼 그 자체입니다.”]

이재명 캠프는 곽상도 의원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면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위례신도시에서도 비슷한 개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꺼내들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가장 큰 공통분모는 이 두 사업 모두 그 당시 성남시장이 이재명 후보라고 하는 사실입니다.”]

성남도시공사가 손대는 사업마다 ‘게이트’라며, 의원들이 성남 시청을 항의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여론 악화를 우려한 듯 당 지도부와 일부 초선의원들 사이에선 반성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박성민/국민의힘 초선의원 : “제 식구라고 마냥 감쌀 수는 없습니다. 읍참마속의 의지와 결기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곽 의원 아들의 거액 퇴직금을 언론 보도 이전에 알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관련 제보를 받은 건 사실이지만, 국민정서에 맞지 않아 곧바로 조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 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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