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289명…“늦어도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입력 2021.09.28 (19:01)
수정 2021.09.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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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89명입니다.
80일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늦어도 11월 초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80%, 고령층의 경우는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적용될 거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을 넘나들어도, 의료 대응 체계가 작동하다면 단계적인 방역 완화가 가능하다는 게 권 장관의 설명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이것은) 국외에서 지금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이런 선행국가들에서 활용하는 '백신 패스'를, 우리나라에도 적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9명으로 국내 발생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서울 842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의 약 74%를 차지했는데, 특히,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 주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학조사도 한계에 다다르면서, 최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상황,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모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다시 한번 검토, 재검토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감염도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주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의 1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의 백신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경상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89명입니다.
80일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늦어도 11월 초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80%, 고령층의 경우는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적용될 거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을 넘나들어도, 의료 대응 체계가 작동하다면 단계적인 방역 완화가 가능하다는 게 권 장관의 설명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이것은) 국외에서 지금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이런 선행국가들에서 활용하는 '백신 패스'를, 우리나라에도 적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9명으로 국내 발생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서울 842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의 약 74%를 차지했는데, 특히,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 주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학조사도 한계에 다다르면서, 최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상황,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모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다시 한번 검토, 재검토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감염도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주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의 1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의 백신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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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신규 확진 2,289명…“늦어도 11월 초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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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28 19:5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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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89명입니다.
80일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늦어도 11월 초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80%, 고령층의 경우는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적용될 거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을 넘나들어도, 의료 대응 체계가 작동하다면 단계적인 방역 완화가 가능하다는 게 권 장관의 설명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이것은) 국외에서 지금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이런 선행국가들에서 활용하는 '백신 패스'를, 우리나라에도 적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9명으로 국내 발생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서울 842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의 약 74%를 차지했는데, 특히,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 주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학조사도 한계에 다다르면서, 최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상황,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모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다시 한번 검토, 재검토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외국인 감염도 지속적으로 늘어, 지난주 외국인 확진자는 전체의 16%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역 당국은 외국인의 백신 예방접종률을 높이고 외국인 고용 사업장에 대한 방역관리 강화 등의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태/영상편집:박경상
오늘(2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289명입니다.
80일 넘게 네자릿수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일상을 되찾기 위한 준비도 시작됐습니다.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늦어도 11월 초엔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계획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의 80%, 고령층의 경우는 90%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 회복이 적용될 거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백신 공급과 접종 속도를 감안하면 다음 달 말에서 11월 초가 될 전망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처럼 3천 명을 넘나들어도, 의료 대응 체계가 작동하다면 단계적인 방역 완화가 가능하다는 게 권 장관의 설명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이것은) 국외에서 지금 '백신 패스'를 적용하고 있는 사례입니다. 이런 선행국가들에서 활용하는 '백신 패스'를, 우리나라에도 적용해야 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89명으로 국내 발생 이후 다섯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서울 842명 등 수도권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의 약 74%를 차지했는데, 특히, 비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세가 거셉니다.
지난 한 주 동안 비수도권의 국내 발생 확진자 수는 전 주에 비해 40%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학조사도 한계에 다다르면서, 최근 확진자 가운데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중이 40%에 육박하는 상황, 방역 당국은 다음 달 연휴를 앞두고 이동과 모임 자제를 호소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해서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다시 한번 검토, 재검토해 주시고, 불가피하게 진행할 수밖에 없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대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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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sykb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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