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PICK]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제주 공약

이번 순서는 정치 관련 주목할만한 소식을 골라 정리해드리는 '정치 픽' 코너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일 대선 후보를 확정하죠,

오늘 정치 픽에서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의 핵심 제주 공약을 추려봤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국가폭력 공소시효 폐지 등을 통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과거사 치유를 내걸었습니다.

재생에너지 확대로 탄소중립 선도지역 조성, 환경보전기여금 도입을 통한 세계적인 생태환경·관광의 중심지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자치입법과 재정 권한을 추가로 이양해 중앙-지방정부 간 협력모델을 재구축하고, 스마트 농수축산 플랫폼을 만들어 1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이낙연 후보는 내년부터 4·3사건 희생자 배보상을 시작해 차기 정부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주물류인프라 확충으로 물류비를 내리고, 수소경제 등 친환경미래산업 육성으로 제주발전을 위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폐기물과 오폐수 처리 정부 지원 확대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 행복한 도민.

농수산물 가격 안정 등을 담은 제주지역 특성화 사업 추진도 약속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제주특별법 전부개정을 통한 특별자치도의 진정한 완성을 내세웠습니다.

유엔 기후변화 협약 당사국 총회 제주 유치를 통한 세계적인 탄소중립수도 조성, 10년 단위 자연환경총량제 시행과 제주환경관리공단 설립도 주요 공약입니다.

도서 지역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제주 제2공항 개항과 농산물 해상운송비 지원, 감염병 전문병원 등 거점의료시설 구축도 약속했습니다.

추미애 후보는 4·3의 완전한 해결을 통해 제주를 세계적 평화와 인권의 섬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부동산 투자이민제 종료 권고 등을 통한 지속 가능한 제주 조성, 시장직선제 도입과 국세의 제주도세 이양 등을 통한 자치분권 완성을 약속했습니다.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 형성과 청정 제주와 탄소중립을 위한 공공 분야 전기차와 전기버스 의무 도입 등도 내세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