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양현종, 대박계약은 있다? 없다?

입력 2021.10.05 (21:49) 수정 2021.10.05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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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텍사스 양현종이 귀국한 가운데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IA행이 유력한 가운데 예전과 같은 대박 계약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년간의 짧은 도전!

단 1승도 없었지만 돌아온 양현종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양현종 : "저 스스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었고요.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는데 저는 어찌 됐던 도전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입니다)."]

향후 선택지는 일단 KIA가 유력합니다.

나머지 9개 팀이 양현종을 영입하려면 보상금액만 무려 46억 원, 혹은 보상선수 1명과 23억 원입니다.

KIA는 다급하지 않아 보입니다.

KIA 구단은 "아직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며 "양현종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4년간 총액 90억 원을 쏟아부었다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낸 윤석민 사례도 있어 신중한 모양샙니다.

115억으로 LG와 계약한 김현수, 88억에 kt행을 택한 황재균과 달리 33살이라는 나이가 어떻게 작용할 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양현종은 말을 아꼈습니다.

[양현종 : "시즌 중에 돌아와서 구단 선수들, 관계자들에게 조심스럽고요. 제가 큰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명 대박 계약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KIA의 에이스로 활약한 상징적인 존재인 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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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양현종, 대박계약은 있다? 없다?
    • 입력 2021-10-05 21:49:20
    • 수정2021-10-05 21:55:44
    뉴스 9
[앵커]

텍사스 양현종이 귀국한 가운데 향후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IA행이 유력한 가운데 예전과 같은 대박 계약은 어렵다는 분석도 나오는데요.

신수빈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1년간의 짧은 도전!

단 1승도 없었지만 돌아온 양현종은 예전 그대로였습니다.

[양현종 : "저 스스로 부족한 면이 많이 있었고요. 보완해야 할 점도 있었는데 저는 어찌 됐던 도전하는 마음이었기 때문에 (소중한 경험입니다)."]

향후 선택지는 일단 KIA가 유력합니다.

나머지 9개 팀이 양현종을 영입하려면 보상금액만 무려 46억 원, 혹은 보상선수 1명과 23억 원입니다.

KIA는 다급하지 않아 보입니다.

KIA 구단은 "아직 우리 선수가 아니다."라며 "양현종의 선택을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4년간 총액 90억 원을 쏟아부었다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낸 윤석민 사례도 있어 신중한 모양샙니다.

115억으로 LG와 계약한 김현수, 88억에 kt행을 택한 황재균과 달리 33살이라는 나이가 어떻게 작용할 지도 지켜볼 대목입니다.

양현종은 말을 아꼈습니다.

[양현종 : "시즌 중에 돌아와서 구단 선수들, 관계자들에게 조심스럽고요. 제가 큰 지장을 주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일명 대박 계약이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KIA의 에이스로 활약한 상징적인 존재인 만큼 그에 합당한 대우를 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송장섭/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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