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째 2%대 상승…서비스요금도 ‘들썩’

입력 2021.10.07 (07:38) 수정 2021.10.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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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2% 대 상승률인데 농축산물과 유가에 이어 서비스요금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채소 과일은 물론이고 육류와 우유 라면까지 가격이 안 오를 게 없을 정도입니다.

[송호준/대형마트 부점장 : "채소는 최근에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쪽하고 유제품 쪽에 물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서­…."]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상반기에는 식료품과 유가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하반기부터는 음식.숙박비와 가정용품.각종 서비스요금도 일제히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달걀이 36.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돼지고기 복숭아 마늘 휘발유가격도 20% 넘게 올랐습니다.

더구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수입 물가가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서 올해 안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경기는 부진한데 환율과 금리에 이어 물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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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째 2%대 상승…서비스요금도 ‘들썩’
    • 입력 2021-10-07 07:38:47
    • 수정2021-10-07 08:26:15
    뉴스광장(울산)
[앵커]

울산의 소비자물가가 지난달에도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2% 대 상승률인데 농축산물과 유가에 이어 서비스요금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이현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산의 한 대형 마트입니다.

채소 과일은 물론이고 육류와 우유 라면까지 가격이 안 오를 게 없을 정도입니다.

[송호준/대형마트 부점장 : "채소는 최근에 물가가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육류쪽하고 유제품 쪽에 물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서­…."]

지난달 울산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9% 올랐습니다. 지난 4월 이후 6개월 연속 2%대 상승률입니다.

상반기에는 식료품과 유가가 물가 상승을 이끌었는데 하반기부터는 음식.숙박비와 가정용품.각종 서비스요금도 일제히 오름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품목별로는 달걀이 36.5%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돼지고기 복숭아 마늘 휘발유가격도 20% 넘게 올랐습니다.

더구나 최근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으로 수입 물가가 계속 상승 압력을 받고 있어서 올해 안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를 넘어설 가능성도 적지 않습니다.

경기는 부진한데 환율과 금리에 이어 물가도 계속 오를 것으로 보여 서민 가계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현진입니다.

촬영기자:김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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