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코로나 블루 치유…“호미반도 둘레길로 오세요”

입력 2021.10.07 (19:31) 수정 2021.10.0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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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탁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데요.

요즘은 코로나 블루 치유길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둘레길 걷기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보도에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동쪽 끝 해안 둘레길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가슴이 절로 시원해지고,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치는 파도를 느끼며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포항 호미곶 관광객 : "파도 소리 들으면서 걸으면 평소 일할때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해소되고, 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청림 일월을 시점으로 도구 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이릅니다.

또 해파랑길과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과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 길이가 58km나 됩니다.

둘레길 주변은 평평한 단구면이 잘 발달해 있고, 등대 박물관과 장기 유배 문화촌 등 문화역사관광 자원도 풍부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가 여유롭고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포항시는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며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축제를 엽니다.

[정진철/포항시 관광산업과장 : "11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해 구간별로, 개인별로 나눠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뛰어난 해안 경관과 다양한 해양 생태계까지 갖춘 호미반도 일원에는 국가해양정원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스코 ‘파크 1538’ 새 명소로 주목

지난 4월 문을 연 포스코 Park 1538(파크 일오삼팔)이 개관 6달 만에 누적 관람객 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Park 1538은 포스코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 박물관, 명예의 전당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한민국 조경 대상 장관상을 받는 등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2개 공동주택 전파 수준 지원

포항지진 피해 구제 심의위원회가 지진 피해가 컸지만 전파 판정을 받지 못했던 흥해 한미장관맨션과 대신동 시민아파트에 대해 '수리 불가' 결정을 내리자 포항시는 전부 파손 판정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항 지진 피해 구제 심의위는 지난 4월까지 접수된 피해 구제 9천3백여 건에 대해 지원금 592억 원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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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포항] 코로나 블루 치유…“호미반도 둘레길로 오세요”
    • 입력 2021-10-07 19:31:28
    • 수정2021-10-07 19:49:00
    뉴스7(대구)
[앵커]

포항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탁트인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수려한 경관으로 유명한데요.

요즘은 코로나 블루 치유길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음달에는 둘레길 걷기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보도에 강전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동쪽 끝 해안 둘레길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가슴이 절로 시원해지고, 코로나에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서 치는 파도를 느끼며 힐링을 하기에 안성맞춤 입니다.

[포항 호미곶 관광객 : "파도 소리 들으면서 걸으면 평소 일할때 스트레스 받았던 것도 해소되고, 또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은 청림 일월을 시점으로 도구 해변과 선바우길을 지나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 이릅니다.

또 해파랑길과 연결되는 구룡포항, 양포항과 경주와의 경계인 장기면 두원리까지 전체 길이가 58km나 됩니다.

둘레길 주변은 평평한 단구면이 잘 발달해 있고, 등대 박물관과 장기 유배 문화촌 등 문화역사관광 자원도 풍부합니다.

한국관광공사와 경상북도가 여유롭고 안전한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포항시는 코로나 방역을 강화하며 호미반도 둘레길 걷기축제를 엽니다.

[정진철/포항시 관광산업과장 : "11월 13일과 14일 이틀간 개최될 예정입니다. 코로나 시대로 인해 구간별로, 개인별로 나눠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뛰어난 해안 경관과 다양한 해양 생태계까지 갖춘 호미반도 일원에는 국가해양정원 조성도 추진 중입니다.

KBS 뉴스 강전일입니다.

촬영기자:신광진

포스코 ‘파크 1538’ 새 명소로 주목

지난 4월 문을 연 포스코 Park 1538(파크 일오삼팔)이 개관 6달 만에 누적 관람객 만 5천 명을 넘었습니다.

Park 1538은 포스코 포항 본사 인근에 홍보관과 역사 박물관, 명예의 전당 등을 테마공원 형태로 조성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대한민국 조경 대상 장관상을 받는 등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진 피해’ 2개 공동주택 전파 수준 지원

포항지진 피해 구제 심의위원회가 지진 피해가 컸지만 전파 판정을 받지 못했던 흥해 한미장관맨션과 대신동 시민아파트에 대해 '수리 불가' 결정을 내리자 포항시는 전부 파손 판정 수준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포항 지진 피해 구제 심의위는 지난 4월까지 접수된 피해 구제 9천3백여 건에 대해 지원금 592억 원 지급을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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