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안동] “도의회,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해야”

입력 2021.10.07 (19:35) 수정 2021.10.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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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한배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장을 만나 편입문제와 관련해 경북도의회에 요구하는 사항과 서명 운동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경상북도 의회의 의견 재청취를 요구했습니다.

도의회 결정이 중요해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2020년도 7월에 정말 우리가 우보면 단독 후보지를 줄기차게 주장했었습니다.

공동 후보지를 우리가 유치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군위군 대구편입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공동후보지로 합의를 한 것입니다.

합의문대로 원활히 통과되리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만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첫번째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두번째, 세번째 약속은 신뢰감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합의문의 내용대로 군위군 대구 편입을 원활하게 내주셨으면 하는 그럼 바람입니다.

[기자]

그동안 편입 문제의 연내 해결을 강조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합의문 1주년이 지나서도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럴 것 같으면 공항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지 않느냐 이런 취지에서 우리가 년내에 또 빨리 대구편입을 추진해 달라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합의문 내용에 서명하신 분들이 내년 선거가 되면 책임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문에 서명하신 분들의 책임소재와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주장을 할 뿐입니다.

[기자]

대구 편입 촉구 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군위군민이 2만 3천명입니다.

그러면 군위군민의 50%에 육박하는 서명을 해서 군위군민의 염원을 담고자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군위가 인구소멸지역 1위로 되어 있습니다.

소멸되어가는 군위를 어떻게하면 살릴까 하는 그런 뜻이 다 모아졌기 때문에 가장 먼저 군위군에서 아마 대구공항 이전에 불을 붙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동반성장과 발전하는 대구경북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 합의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희들은 공항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위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전민재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안동에서 개막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이 오늘 개막해 9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사회 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행사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과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 세션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오는 9일 폐막식에서는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를 하나의 가치로 모은 '안동선언문'이 채택됩니다.

의성 ‘쓰레기산’ 복원 국비 지원 확정

의성 쓰레기산 처리현장이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이 지원됩니다.

의성군은 이에 따라 국비 59억원과 지방비 26억원 등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복원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에 생태복원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서식습지와 곤충서식지, 탄소저감숲 등을 조성하고 생태교육장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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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안동] “도의회, 군위군 대구편입 문제 해결해야”
    • 입력 2021-10-07 19:35:31
    • 수정2021-10-07 19:47:37
    뉴스7(대구)
[앵커]

군위군의 대구 편입 문제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박한배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장을 만나 편입문제와 관련해 경북도의회에 요구하는 사항과 서명 운동 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이종영 기자입니다.

[기자]

군위군의 대구 편입과 관련해 행정안전부가 경상북도 의회의 의견 재청취를 요구했습니다.

도의회 결정이 중요해졌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2020년도 7월에 정말 우리가 우보면 단독 후보지를 줄기차게 주장했었습니다.

공동 후보지를 우리가 유치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던 중에 군위군 대구편입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공동후보지로 합의를 한 것입니다.

합의문대로 원활히 통과되리라고 기대를 했었습니다만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첫번째 약속이 지켜지지 않으면 두번째, 세번째 약속은 신뢰감이 없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합의문의 내용대로 군위군 대구 편입을 원활하게 내주셨으면 하는 그럼 바람입니다.

[기자]

그동안 편입 문제의 연내 해결을 강조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답변]

합의문 1주년이 지나서도 그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저희들은 그럴 것 같으면 공항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적으로 맞지 않느냐 이런 취지에서 우리가 년내에 또 빨리 대구편입을 추진해 달라는 이유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합의문 내용에 서명하신 분들이 내년 선거가 되면 책임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합의문에 서명하신 분들의 책임소재와 신뢰를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주장을 할 뿐입니다.

[기자]

대구 편입 촉구 만 명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획 어떻게 됩니까?

[답변]

군위군민이 2만 3천명입니다.

그러면 군위군민의 50%에 육박하는 서명을 해서 군위군민의 염원을 담고자하는 그런 의미입니다.

군위가 인구소멸지역 1위로 되어 있습니다.

소멸되어가는 군위를 어떻게하면 살릴까 하는 그런 뜻이 다 모아졌기 때문에 가장 먼저 군위군에서 아마 대구공항 이전에 불을 붙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동반성장과 발전하는 대구경북이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금 합의문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저희들은 공항을 포기하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투쟁해 나갈 것입니다.

[기자]

위원장님 오늘 감사합니다.

촬영기자:전민재

‘21세기 인문가치 포럼’ 안동에서 개막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주관하는 21세기 인문가치 포럼이 오늘 개막해 9일까지 사흘간 열립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공감과 위로'를 주제로 코로나 대유행으로 더욱 심화되고 있는 사회 문제와 인문학적 위기 극복을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행사는 콘서트 형식의 공유세션과 한글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특별 세션 등 4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됩니다.

오는 9일 폐막식에서는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를 하나의 가치로 모은 '안동선언문'이 채택됩니다.

의성 ‘쓰레기산’ 복원 국비 지원 확정

의성 쓰레기산 처리현장이 환경부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59억원이 지원됩니다.

의성군은 이에 따라 국비 59억원과 지방비 26억원 등 8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 복원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오는 2023년에 생태복원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의성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생태서식습지와 곤충서식지, 탄소저감숲 등을 조성하고 생태교육장도 건립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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