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추진
입력 2021.10.08 (10:02)
수정 2021.10.08 (10: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대학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과 농공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준공된 인제 귀둔농공단지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예산 8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자동차 튜닝 산업 특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업 유치가 잘 안 됐습니다.
공단 17개 구역 가운데 실제 입주가 이뤄진 곳은 1곳뿐입니다.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자리를 잡았고, 주변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아쉽습니다.
[최만식/마을 주민 : "농사만 가지고 수익을 보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서 농공단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죠. 그런데 지역적 여건 때문에 활성화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학 캠퍼스 설립 계획이 나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사립 대학인 송곡대학교가 캠퍼스를 짓겠다고 나선 겁니다.
20억 원을 들여 3개 구역을 매입합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 산림융합과를 설치합니다.
개교 목표는 2023년입니다.
대학 캠퍼스 설립의 최대 관건은 교육부 설립 인허가 과정이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되느냐입니다.
교육부 인가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인제군은 이 캠퍼스가 문을 열면 학생과 교직원 등 190명이 지역에 상주하게 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춘미/인제군 경제협력과장 : "전기자동차 학과가 개설이 되면 인제군에 있는 스피디움과 연결해서 튜닝 사업도 더 풀어갈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인제군과 송곡대학교는 내년(2022년)까지 교육부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얻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대학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과 농공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준공된 인제 귀둔농공단지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예산 8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자동차 튜닝 산업 특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업 유치가 잘 안 됐습니다.
공단 17개 구역 가운데 실제 입주가 이뤄진 곳은 1곳뿐입니다.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자리를 잡았고, 주변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아쉽습니다.
[최만식/마을 주민 : "농사만 가지고 수익을 보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서 농공단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죠. 그런데 지역적 여건 때문에 활성화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학 캠퍼스 설립 계획이 나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사립 대학인 송곡대학교가 캠퍼스를 짓겠다고 나선 겁니다.
20억 원을 들여 3개 구역을 매입합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 산림융합과를 설치합니다.
개교 목표는 2023년입니다.
대학 캠퍼스 설립의 최대 관건은 교육부 설립 인허가 과정이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되느냐입니다.
교육부 인가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인제군은 이 캠퍼스가 문을 열면 학생과 교직원 등 190명이 지역에 상주하게 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춘미/인제군 경제협력과장 : "전기자동차 학과가 개설이 되면 인제군에 있는 스피디움과 연결해서 튜닝 사업도 더 풀어갈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인제군과 송곡대학교는 내년(2022년)까지 교육부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얻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인제에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추진
-
- 입력 2021-10-08 10:02:06
- 수정2021-10-08 10:35:27

[앵커]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대학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과 농공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준공된 인제 귀둔농공단지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예산 8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자동차 튜닝 산업 특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업 유치가 잘 안 됐습니다.
공단 17개 구역 가운데 실제 입주가 이뤄진 곳은 1곳뿐입니다.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자리를 잡았고, 주변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아쉽습니다.
[최만식/마을 주민 : "농사만 가지고 수익을 보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서 농공단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죠. 그런데 지역적 여건 때문에 활성화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학 캠퍼스 설립 계획이 나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사립 대학인 송곡대학교가 캠퍼스를 짓겠다고 나선 겁니다.
20억 원을 들여 3개 구역을 매입합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 산림융합과를 설치합니다.
개교 목표는 2023년입니다.
대학 캠퍼스 설립의 최대 관건은 교육부 설립 인허가 과정이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되느냐입니다.
교육부 인가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인제군은 이 캠퍼스가 문을 열면 학생과 교직원 등 190명이 지역에 상주하게 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춘미/인제군 경제협력과장 : "전기자동차 학과가 개설이 되면 인제군에 있는 스피디움과 연결해서 튜닝 사업도 더 풀어갈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인제군과 송곡대학교는 내년(2022년)까지 교육부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얻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인제 귀둔농공단지에 대학 캠퍼스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지역 인재 양성과 농공단지 기업 유치 활성화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준공된 인제 귀둔농공단지입니다.
산업단지 조성에 예산 8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자동차 튜닝 산업 특성화를 위해 만들어졌지만, 기업 유치가 잘 안 됐습니다.
공단 17개 구역 가운데 실제 입주가 이뤄진 곳은 1곳뿐입니다.
지리적으로 외딴 곳에 자리를 잡았고, 주변 여건도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은 아쉽습니다.
[최만식/마을 주민 : "농사만 가지고 수익을 보기에는 좀 어려움이 있어서 농공단지가 들어온다고 해서 기대가 컸었죠. 그런데 지역적 여건 때문에 활성화가 잘 안 된 것 같아요."]
공단 활성화를 위해 대학 캠퍼스 설립 계획이 나왔습니다.
춘천에 있는 사립 대학인 송곡대학교가 캠퍼스를 짓겠다고 나선 겁니다.
20억 원을 들여 3개 구역을 매입합니다.
여기에 전기자동차학과와 레저스포츠학과, 산림융합과를 설치합니다.
개교 목표는 2023년입니다.
대학 캠퍼스 설립의 최대 관건은 교육부 설립 인허가 과정이 얼마나 신속하게 진행되느냐입니다.
교육부 인가까지 1년 이상 걸리기 때문입니다.
인제군은 이 캠퍼스가 문을 열면 학생과 교직원 등 190명이 지역에 상주하게 돼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관련 기업 유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춘미/인제군 경제협력과장 : "전기자동차 학과가 개설이 되면 인제군에 있는 스피디움과 연결해서 튜닝 사업도 더 풀어갈 수 있는 어떤 계기가 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인제군과 송곡대학교는 내년(2022년)까지 교육부의 산업단지 캠퍼스 설립 인가를 얻을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
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김영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