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KT 고영표 상대로 홈런 두방…선두 싸움 다시 치열

입력 2021.10.09 (21:31) 수정 2021.10.0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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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2위 LG가 김현수와 김민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1위 kt를 꺾고 2경기 반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월간 MVP에 선정된 kt 선발투수 고영표.

그러나 김현수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김현수는 1회, 고영표의 포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폴대 아래쪽을 맞혔습니다.

김현수의 시즌 16호 홈런이었습니다.

2대 1로 앞선 6회엔 김민성이 한 방을 날렸습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9월의 '철옹성' 고영표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빼앗은 LG는 결국, 6대 1로 이겼습니다.

한때 5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2위 LG는 1위 kt를 2경기 반 차로 바짝 따라붙어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김민성/LG : "저희보다는 kt 쪽이 더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편하게 생각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왔고요. 이 분위기 내일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롯데 이대호의 깊숙한 타구.

SSG 최지훈이 끝까지 쫓아가 잡아냅니다.

최지훈의 호수비에 대선배 추신수도 어깨를 쳐줬습니다.

SSG는 2대 0으로 승리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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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KT 고영표 상대로 홈런 두방…선두 싸움 다시 치열
    • 입력 2021-10-09 21:31:48
    • 수정2021-10-09 21:36:15
    뉴스 9
[앵커]

프로야구 2위 LG가 김현수와 김민성의 홈런포를 앞세워 1위 kt를 꺾고 2경기 반 차까지 추격했습니다.

선두 경쟁이 다시 뜨거워졌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9월 평균자책점 0.27이라는 압도적인 투구로 월간 MVP에 선정된 kt 선발투수 고영표.

그러나 김현수를 피해가지 못했습니다.

김현수는 1회, 고영표의 포심 직구를 공략해 왼쪽 폴대 아래쪽을 맞혔습니다.

김현수의 시즌 16호 홈런이었습니다.

2대 1로 앞선 6회엔 김민성이 한 방을 날렸습니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습니다.

9월의 '철옹성' 고영표를 상대로 홈런 2개를 빼앗은 LG는 결국, 6대 1로 이겼습니다.

한때 5경기 차까지 벌어졌지만 2위 LG는 1위 kt를 2경기 반 차로 바짝 따라붙어 선두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습니다.

[김민성/LG : "저희보다는 kt 쪽이 더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저희는 편하게 생각했던 게 좋은 결과가 나왔고요. 이 분위기 내일까지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롯데 이대호의 깊숙한 타구.

SSG 최지훈이 끝까지 쫓아가 잡아냅니다.

최지훈의 호수비에 대선배 추신수도 어깨를 쳐줬습니다.

SSG는 2대 0으로 승리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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