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 조기경보시스템 이용률 ‘저조’…실효성 ‘의문’”

입력 2021.10.11 (07:40) 수정 2021.10.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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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 기후로 농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천15년 시작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는 올해 7월 기준 경남과 전북, 전남 등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지만, 지난 6년간 가입률은 6퍼센트, 예측문자 발송 농가는 2.2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올해 말까지 11개 시군을 추가하고, 2천27년까지 전국 백55개 시군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농가 가입률이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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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기후 조기경보시스템 이용률 ‘저조’…실효성 ‘의문’”
    • 입력 2021-10-11 07:40:10
    • 수정2021-10-11 08:51:47
    뉴스광장(전주)
최근 이상 기후로 농민 피해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을 개발했지만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최인호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천15년 시작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 서비스는 올해 7월 기준 경남과 전북, 전남 등 29개 시군으로 확대됐지만, 지난 6년간 가입률은 6퍼센트, 예측문자 발송 농가는 2.2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진청은 올해 말까지 11개 시군을 추가하고, 2천27년까지 전국 백55개 시군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지만, 농가 가입률이 낮아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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