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뉴질랜드, 델타 변이 지속 확산에 오클랜드 경보 1주 연장

입력 2021.10.12 (06:40) 수정 2021.10.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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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코로나 19 관련 봉쇄 방침을 일부 완화하며 '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뉴질랜드가 좀처럼 줄지 않은 델타 변이 감염에 자국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대한 코로나 19 경보 단계를 일주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1일 뉴질랜드 정부가 오클랜드 지역에 내려진 코로나 19 경보 3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현재 시점에서 당분간 추가 규제 완화는 없다며 이 문제는 다시 검토해 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당초 오는 18일로 계획했던 각급 학교들의 대면 수업 재개는 중단하고 이번 학기는 원격 학습을 권장한다고 전하며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교사와 교직원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주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부터 고수하던 고강도 봉쇄 조치를 포기하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 내린 코로나 19 경보 3단계 규제를 수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화하려 했으나, 델타 변이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며칠 사이 증가세로 돌아서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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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뉴질랜드, 델타 변이 지속 확산에 오클랜드 경보 1주 연장
    • 입력 2021-10-12 06:40:59
    • 수정2021-10-12 0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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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코로나 19 관련 봉쇄 방침을 일부 완화하며 '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뉴질랜드가 좀처럼 줄지 않은 델타 변이 감염에 자국 최대 도시 오클랜드에 대한 코로나 19 경보 단계를 일주일 더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1일 뉴질랜드 정부가 오클랜드 지역에 내려진 코로나 19 경보 3단계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현재 시점에서 당분간 추가 규제 완화는 없다며 이 문제는 다시 검토해 정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또한 당초 오는 18일로 계획했던 각급 학교들의 대면 수업 재개는 중단하고 이번 학기는 원격 학습을 권장한다고 전하며 의사, 약사, 간호사 등 의료진과 교사와 교직원들의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주 코로나 19 대유행 초기부터 고수하던 고강도 봉쇄 조치를 포기하고 이른바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따라 뉴질랜드 최대도시 오클랜드에 내린 코로나 19 경보 3단계 규제를 수주에 걸쳐 단계적으로 완화하려 했으나, 델타 변이에 따른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며칠 사이 증가세로 돌아서자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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