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러시아, 로켓엔진 시험 일시 중단…의료용 산소 수요 증가 고려

입력 2021.10.12 (06:44) 수정 2021.10.12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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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산소를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산소 연료를 사용하는 우주 탐사용 로켓 엔진 시험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러시아 연방 우주 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용 산소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러시아 남부에서 진행 중이던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미 하루 최대 33톤의 산소를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한 러시아에선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했고 지난 9일 하루 신규 사망자는 968명으로 코로나 19 확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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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10-12 06:44:26
    • 수정2021-10-12 06:4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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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용 산소를 확보하기 위해 다량의 산소 연료를 사용하는 우주 탐사용 로켓 엔진 시험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러시아 연방 우주 공사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의료용 산소 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고려해, 러시아 남부에서 진행 중이던 로켓 엔진 연소 시험을 이달 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이미 하루 최대 33톤의 산소를 의료기관에 전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본격화한 러시아에선 최근 하루 신규 확진자가 3만 명에 육박했고 지난 9일 하루 신규 사망자는 968명으로 코로나 19 확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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