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폐기물 매립장 주민협의체 협약 개정해야”

전주시의회 서난이 의원은 시정 질문에서 지난 8월 벌어진 '쓰레기 대란'은 폐기물 매립장 주민협의체 구성과 관련해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는 특정 세력에 의해 발생했다며, 전주시가 주민협의체와의 협약을 개정해 관계 재정립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한, 쓰레기 반입 저지 등은 상위법령에 따라 주민감시요원의 활동 범위에서 벗어난 행위라며, 이에 대한 내용을 협약에 포함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승수 시장은 새로운 매립장 주민협의체가 구성되는 대로 전주시 지원금 직접 지급 등의 내용이 담긴 협약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며, 과도한 쓰레기 성상 검사가 반복될 경우 감시요원 해촉이나 공권력 투입 등의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