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WHO, 빈국 방역 지원에 1년간 26조 원 이상 필요”

입력 2021.10.20 (06:47) 수정 2021.10.20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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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19 치료제와 진단 검사 장비를 가난한 나라들도 공평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자금으로 향후 1년간 총 26조 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은 자체 입수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프로젝트 'ACT-A(액트 에이)' 보고서 초안을 토대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내년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10억 개의 검사 장비와 1억 2천만 명분의 치료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CT-A(액트 에이)'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역 장비 등의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고자 WHO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WHO는 대략 22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조 8천여억 원의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지금까지 선진국들이 약속한 기부액 185억 달러를 넘어서는 액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의 상당액은 코로나19 검사 키트 구매에 쓰일 전망인데요.

현재 세계 빈국들의 검사 건수는 하루 평균 10만 명당 50건으로 선진국 평균 대비 6.6%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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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WHO, 빈국 방역 지원에 1년간 26조 원 이상 필요”
    • 입력 2021-10-20 06:47:28
    • 수정2021-10-20 06:5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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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보건기구가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 19 치료제와 진단 검사 장비를 가난한 나라들도 공평하게 확보할 수 있게 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가운데 이를 위한 자금으로 향후 1년간 총 26조 원 이상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은 자체 입수한 세계보건기구 산하 프로젝트 'ACT-A(액트 에이)' 보고서 초안을 토대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내년 9월까지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10억 개의 검사 장비와 1억 2천만 명분의 치료제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ACT-A(액트 에이)'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 속도를 높이고 방역 장비 등의 공평한 배분을 보장하고자 WHO가 추진 중인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위해 WHO는 대략 229억 달러, 우리 돈으로 약 26조 8천여억 원의 긴급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는 지금까지 선진국들이 약속한 기부액 185억 달러를 넘어서는 액수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용의 상당액은 코로나19 검사 키트 구매에 쓰일 전망인데요.

현재 세계 빈국들의 검사 건수는 하루 평균 10만 명당 50건으로 선진국 평균 대비 6.6%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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