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위드 코로나’ 3개월 영국, 하루 확진 5만 명 육박 비상

입력 2021.10.21 (06:43) 수정 2021.10.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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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7월 방역 규제를 전면 완화하며 이른바 '자유의 날'을 선포했던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세와 함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쏟아지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지 3개월이 된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해 다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영국은 지난달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최소 2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번 달 들어 급증세로 돌아섰는데요.

또한 최근 28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 수는 220여 명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 등 느슨한 방역 규제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와 함께 기온 하강 등 계절적 요인과 기존 백신의 효능 저하, 그리고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도 이번 상황의 원인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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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위드 코로나’ 3개월 영국, 하루 확진 5만 명 육박 비상
    • 입력 2021-10-21 06:43:15
    • 수정2021-10-21 06:51:50
    뉴스광장 1부
[앵커]

지난 7월 방역 규제를 전면 완화하며 이른바 '자유의 날'을 선포했던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 19 재확산세와 함께 하루 신규 확진자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쏟아지면서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리포트]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지 3개월이 된 영국에서 최근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에 육박해 다시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영국은 지난달까지 하루 확진자 수가 최소 2만 명대를 유지했지만 이번 달 들어 급증세로 돌아섰는데요.

또한 최근 28일 동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사망한 환자 수는 220여 명으로 지난 3월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현지 전문가들은 마스크 의무 착용 완화 등 느슨한 방역 규제가 이러한 위기 상황을 초래했다고 분석했는데요.

이와 함께 기온 하강 등 계절적 요인과 기존 백신의 효능 저하, 그리고 최근 영국에서 확산하고 있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플러스'도 이번 상황의 원인으로 거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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