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전담 구급차, 신고 40분 뒤 도착…심정지로 사망

입력 2021.10.22 (12:12) 수정 2021.10.22 (12: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재택치료를 받던 60대 환자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서대문구에서 그제부터 재택치료 중이던 68살 남성 A 씨가 어제 오전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습니다.

A씨 배우자는 "A 씨의 의식이 저하되자 119에 신고했고, 14분 뒤 일반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환자를 이송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전담구급차는 신고 40분 만에 도착했으며 비슷한 시간 A 씨에게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병원 도착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20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에다 기저질환이 없어 재택치료를 선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60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전담 구급차, 신고 40분 뒤 도착…심정지로 사망
    • 입력 2021-10-22 12:12:31
    • 수정2021-10-22 12:18:34
    뉴스 12
코로나19로 재택치료를 받던 60대 환자가 병원 이송 과정에서 숨졌습니다.

서울 서대문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서대문구에서 그제부터 재택치료 중이던 68살 남성 A 씨가 어제 오전 갑자기 상태가 악화해 병원에 이송된 뒤 숨졌습니다.

A씨 배우자는 "A 씨의 의식이 저하되자 119에 신고했고, 14분 뒤 일반 구급차가 도착했지만 환자를 이송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코로나19 전담구급차는 신고 40분 만에 도착했으며 비슷한 시간 A 씨에게 심정지가 발생해 심폐소생을 시도했지만 병원 도착 이후 사망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20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무증상에다 기저질환이 없어 재택치료를 선택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