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라미드와 어울리는 설치 미술

입력 2021.10.27 (12:46) 수정 2021.10.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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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이집트'가 올해로 4회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집트 고대 유적지인 기자 평원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대형 설치 미술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설치전에는 전 세계 최고의 예술가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파렐 윌리암/전시회에 초대된 미국 가수 : "이런 식으로 예술작품이 전시된 다른 어떤 장소가 세상에 또 있겠습니까. 정말 환상적입니다."]

금속 재료로 맞닿은 두 손을 표현한 이 작품은 배우 앤서니 퀸의 아들인 이탈리아 작가 로렌조 퀸의 작품인데요.

코로나19 시기 인류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로렌조 퀸/작가 : "힘든 시기인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세계가 다시 함께 모일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의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된 인공지능 아티스트.

피라미드의 뾰족한 부분을 깨진 모습으로 표현해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이채로운 작품 등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4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라미드와 조화를 이뤄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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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라미드와 어울리는 설치 미술
    • 입력 2021-10-27 12:46:00
    • 수정2021-10-27 12:51:21
    뉴스 12
국제 현대 미술 전시회인 '아트 이집트'가 올해로 4회째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집트 고대 유적지인 기자 평원의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대형 설치 미술 작품들이 선보였습니다.

이번 설치전에는 전 세계 최고의 예술가 1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파렐 윌리암/전시회에 초대된 미국 가수 : "이런 식으로 예술작품이 전시된 다른 어떤 장소가 세상에 또 있겠습니까. 정말 환상적입니다."]

금속 재료로 맞닿은 두 손을 표현한 이 작품은 배우 앤서니 퀸의 아들인 이탈리아 작가 로렌조 퀸의 작품인데요.

코로나19 시기 인류가 함께 살 수 있도록 서로 도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로렌조 퀸/작가 : "힘든 시기인 코로나19 이후 단절됐던 세계가 다시 함께 모일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의 작품입니다."]

이외에도 사람의 형상으로 제작된 인공지능 아티스트.

피라미드의 뾰족한 부분을 깨진 모습으로 표현해 착시 현상을 불러일으키는 이채로운 작품 등도 관심을 끌었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은 4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라미드와 조화를 이뤄내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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